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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만

오늘 말씀은 교만 때문에 몰락한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이야기입니다.
교만은 영혼에 두 가지의 무서운 병을 일으켜 급기야는 하나님의 일꾼으로서의 삶을 마비시켜버립니다. 그 첫 번째 병은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자기만족에 빠져 가르치려고만 들지 겸손히 배울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주위에서 아무리 좋은 충고와 조언을 해줘도 귀를 닫고 들으려 하지 않습니다.
두 번째 병은 ‘불안정’입니다. 항상 다른 사람의 눈에 자신이 어떻게 비칠까 지나치게 민감합니다. 끊임없이 다른 사람의 행동을 재어보며 또한 자신을 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