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는 습관예제

사무엘상 8장은 우리의 소망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스르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지 않은 것을 원한다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거두어 가시거나 경고하신 것을 요구하는 것은 재앙의 길로 가는 것입니다.

사무엘상 8장 이전에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왕이셨습니다. 이것이 강력한 세상의 왕들이 다스리는 주변의 국가들과 이스라엘을 구별해 주었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만을 왕으로 섬겼다면 그들은 번영하고 번창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계획에 싫증이 났습니다. 그들은 눈에 보이는 사람이 왕이 되어 자신들을 다스리기를 원했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기보다는 눈에 보이는 세상의 왕을 통해 살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다른 나라를 시기하고 질투하기 시작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것에 대한 불만이 커졌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자신들을 돌보고 계신지, 아니면 좋은 것을 숨기고 계신지는 않은지 의문을 품게 되었습니다. 불평이 커지면서 감사는 사라졌습니다. 결국, 이스라엘은 왕을 요구하게 되었습니다(사무엘상 8:5).

이스라엘은 단순히 세상의 방식에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식을 무시하고 하나님 자리에 다른 것이나 사람을 두었습니다. 우상숭배였습니다. 이스라엘은 오직 하늘의 왕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을 이 땅의 왕에게 기대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찾는 것을 멈추고 대신 사람에게 의지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 땅의 왕이 그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다시 경고합니다(사무엘상 8:10-18). 우상들은 결코 능력을 발휘하지 못 합니다. 이스라엘은 이 땅의 왕을 세우는 것이 더 많은 힘을 주고 다른 나라에 대한 두려움을 줄여줄 것으로 생각했지만, 결국 자유를 빼앗기게 됩니다. 이스라엘은 왕이 자신들을 안전하게 해 줄것으로 생각했지만, 이것은 불안정과 불안함으로 이어집니다. 이스라엘이 왕을 달라고 하소연하지만 결국 그 왕 때문에 울부짖게 될 것입니다(사무엘상 8:18).

우상을 숭배하는 것은 늘 이런 식으로 끝이 납니다. 그럴듯해 보이는 반짝거리는 것이 결국 우리를 잡아채는 갈고리가 됩니다. 우리에게 자유를 줄 것으로 생각하는 것들이 오히려 우리를 옭아맵니다. 그것들이 무너지고 넘어지면서 결국에는 스트레스, 두려움, 불안감을 만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리에 다른 것이나 사람을 두게 되면, 그것들은 결코 약속대로 행하지 않습니다.

감사하지 않는 마음이 계속되면 우상숭배가 슬그머니 들어옵니다. 우리는 더 이상 단순히 다른 상황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소망이 요구로 변합니다. 죄가 가득한 요구(우상숭배)란 무엇인가 얻기 위해 죄를 짓거나, 또는 그것을 얻지 못했을 때 죄를 짓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의 소망을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성취되기를 바라며 하나님 앞으로 가져가기보다는, 하나님과 상관없이 그 욕망을 추구합니다.

커지는 불만, 늘어나는 우상숭배의 징조들과 증상들은 우리에게 경고가 되어야만 합니다. 이런 것들은 우리가 기대하는 것을 절대로 줄 수 없습니다. 감사함, 신뢰함, 그리고 하나님 안에서 안식함으로 싸우지 않으면 불만은 계속해서 커질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 질투와 시기, 그리고 우상숭배의 유혹을 느끼는지 생각해 보세요. 그 유혹에 빠지지 않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어떠한 거짓들을 믿고 있나요? 그 거짓들과 싸우기 위해 어떤 약속과 진리가 필요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