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은 줄로 믿으라보기
인간이 내일 일을 자랑할 수 없는 것은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나지 전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잠 27:1). “나는 모든 것을 알지 못하지만,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이를 내가 알고 있다!”는 말이 있다.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받은 줄로 믿으라”(막 11:24)고 말씀하신다. 사실 염려는 시간과 관계가 있는데, 우리 모두는 내일 일을 염려하지 지난 과거를 걱정하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 (벧후 3:8). 모든 시간, 즉 과거 현재 미래는 주님 안에 있다. 지금 당신이 그토록 불안해 하는 문제가 이미 해결되었다고 내가 말해준다 해도 계속 걱정하겠는가? 아마 안도의 한숨을 쉴 것이다. 다행히도 이 같은 말을 하는 사람은 내가 아니라 다름 아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다!
하나님은 자신이 하셔야 할 일은 마치셨으므로 이제는 우리가 믿고 기도해야 할 차례다.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인간의 뇌는 상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한다. 다시 말해, 비현실적인 일에 대해서도 우리의 뇌는 현실적인 것처럼 반응한다는 의미이다. 예를 들어, 어느 한 대학생이 시험이 합격했다는 것을 상상하거나 어느 한 주부가 자기 집 마련의 꿈을 이루었다는 것을 상상만 해도 인간의 뇌는 그것이 마치 현실 속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기뻐한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뇌에 입력된 정보를 교체해야 한다. “긴장되는 걸. 한 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니 말이야”라고 말하지 말고, 다음과 같은 성경말씀을 입력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에 내 평생에 주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나를 따른다고 했으니 하나님께서 내 손으로 한 일에 복을 주시고 형통케 하실 거야” (시 23:6; 신 28:8; 수 1:8).
중국 선교의 아버지 허드슨 테일러(Hudson Taylor)는 15세 때부터 선교의 꿈을 키웠다. 그때부터 그는 나무젓가락을 사용했고, 중국어로 생각하고 말하려고 애썼으며, 침대 대신 바닥에서 자는 것을 택했다고 한다. 즉, 그는 이미 받은 줄로 믿고 행동했던 것이다. 그러므로 기도하는 가운데 주의 성령께서 주신 확증이 있다면, 과거형으로 선언하라. “나는 나았습니다.”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기적은 일어났습니다.” 나는 이 기도 순서를 반드시 지킨다. 처음에는 간구로 시작하지만, 어느 한 순간에 성령님께서 “됐다” 하는 마음의 확신을 주시면 감사기도를 드린다. “주님, 고쳐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제를 해결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도 기적을 베풀어주셨으니 모든 영광을 받으소서.” 그럴 때 불안과 초조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그 대신에 기쁨과 환호가 내 영혼 깊은 곳에서 샘솟듯 나온다. 이것은 내가 원하고 바라서 그런 것이 아니고, 주님의 말씀에 그렇게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대로 되리라” (막 11:23). “그대로 되리라” (막 11:24). 아멘!
묵상 소개
무조건 많이 기도하는 것보다는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막 11:24)고 하신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령의교회 김아리엘 목사님과 함께 하는 이번 Pray in Past Tense 글로벌 프로젝트를 통해 응답받는 기도생활을 시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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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획을 마련해주신 아리엘김님께 감사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을 방문하십시오. https://mall.godpeople.com/apps_page/?G=12942033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