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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의 출애굽

9 중 6 일째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예배를 드린 사람들 중에는 솔로몬 성전의 영광을 본 1세대가 있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성전을 봉헌했을 당시 영광이 구름이 덮치고 온 백성들이 엎드려 “여호와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하며 경배했던 것을 정확히 기억하는 사람들이었다. 그러니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

반면에 바벨론에서 태어난 2세대는 전혀 이 사실을 알 리가 없었다. 비교할 대상이 없었으니까 말이다. 이 때문에 성경은 대성통곡하는 소리와 기쁨의 함성이 함께 들려 백성들이 분간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이 정도가 되다보니 비교가 불가피했다. 솔로몬 성전에서 드리던 웅장한 예배에 비하면, 기초밖에 놓이지 않은 곳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이 왠지 서글프기만 했다. 이스라엘 역사에는 주로 네 개의 악기가 등장한다. 바로 나팔, 수금, 제금, 비파가 그것이다. 그런데 제 2의 출애굽에는 나팔과 제금이 전부다.

예배는 몇 명의 예배자들이 있느냐 또는 몇 개의 악기가 동원되느냐에 달려 있지 않다. 예배의 포인트는 하나님의 제단 앞에 통회하고 자복하는 우리의 심령이다. 그러므로 외적인 분위기에 흔들리지 말고, 예배의 근본을 회복하는 참된 예배자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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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소개

제 3의 출애굽

출애굽은 성경의 핵심 메시지 중의 하나다. 성경은 제 1, 2, 3의 출애굽을 소개하는데, 이 모든 출애굽의 목적은 무엇인가? 여기에는 공통점이 하나 발견되는데, 그것이 바로 예배다. 포스트코로나와 함께 온 뉴노멀은 예배의 위기를 가져왔다. 그러나 여전히 예배는 생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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