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사명

오늘 읽을 말씀은 예수님에 대한 소문이 사방에 퍼져 나갔고 예수님의 고향 나사렛 사람들은 호기심을 가졌다고 이야기합니다. 사람들의 호기심에 답하고자 예수님은 회당에서 성경을 읽을 차례가 되었을 때, 이사야서를 펼쳐 자신과 자신의 사명에 대한 예언을 읽어내려갔습니다. 그분은 가난하고 사로잡히고 눈 멀고 억눌린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러 오셨습니다. 하나님은 가장 소외된 이들조차 사랑하셨으며 그들을 구하기 위한 계획을 시작하셨습니다. 우리의 중보자이신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해 궁극적으로 성취된 계획 말입니다.

다음은 아프리카 스터디 성경 “불편한 진실”이라는 제목의 잠언과 이야기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나사렛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유대인 대신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이방인을 예로 들어 그들을 비난하셨기 때문에 그분에게서 등을 돌렸습니다(누가복음 4:23-28). 나이지리아 남동부의 이그보우어 속담에는 “말라깽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나이든 여자들은 항상 불편해 한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에 대한 진실을 들을 때 불편해 합니다. 듣는 사람이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메시지에는 그 사람에게 해당되는 진리가 담겨 있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복음을 읽으며 여러분은 듣기 힘든 말과 괴로운 현실을 직면하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마음을 열고 그리스도의 메시지를 읽고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묵상과 토의

예수님은 자신의 사명을 어떻게 설명하시나요?

어떤 방법으로 여러분의 삶에서 이 사명을 실천할 수 있을까요?

기쁜 소식을 전하는 예수님의 사명에도 불구하고 그분의 고향 사람들은 예수님을 배척했습니다. 은혜로운 말씀임에도 불구하고 그분께서 말씀하신 진리가 왜 그들을 화나게 했을까요?

예수님의 기쁜 소식을 삶에서 실천하는 사람을 알고 있나요? 그들에게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