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간의 성탄절 이야기: 대강절 가족 묵상 계획보기
2일: 마리아
마리아는 예수님의 어머니였습니다.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요? 하나님께서는 왜 그토록 중요한 역할에 마리아를 선택하셨을까요? 혹시 마리아는 공주였을까요? 아니면 부자였나요? 유명한 인물이었을까요?
마리아는 어느 것도 해당되지 않았습니다. 마리아는 어리고 가난했습니다. 많은 성경 연구가들은 예수님을 임신했을 때 마리아가 14살 정도였을 거라고 추정합니다. 당시 소녀들은 보통 그 무렵에 결혼했기 때문입니다. 마리아는 보잘 것 없는 조그만 동네에 살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처녀라서 아이를 가질 수 없었습니다. 어리고 가난하고 유명하지 않은 사람.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사람. 예수님의 어머니로 선택될만한 사람처럼 보이나요? 아마도 아닐 겁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겸손했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전합니다. 겸손한 마음을 가진 자,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하나님을 우선시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영광을 베푸신다고 말입니다. 겸손함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대가 없이 타인에게 봉사하는 것입니다. 겸손한 사람은 언제나 하나님께서 지켜보시는 것처럼 행동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눈에 그저 어리고 하찮아 보이는 마리아를 세상을 구할 구세주의 어머니로 택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저는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그분이 시키시면 무엇이든 할 겁니다."라고 천사 가브리엘에게 답한 마리아에게서 겸손한 마음을 분명 보셨기 때문입니다.
가족 활동 집에 있는 손전등과 전기랜턴, 작은 램프를 전부 찾아 테이블 위에 둡니다. 불을 켠 다음 각 불빛이 어떻게 다른지 이야기합니다. 집 안을 둘러보고 거실 조명, 탁상용 조명의 불빛과 어떻게 다른지 이야기해봅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손전등은 어느 것인지, 예쁘지 않아서 사용하지 않는 등이 있는지 물어봅니다. 어느 등이 가장 예쁘지 않은지 정합니다. 그리고 다 함께 사무엘상 16장 7절을 읽습니다. 등이 어떻게 생겼던 간에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안에서 나오는 빛이라는 것을 이야기해 줍니다. 유사한 맥락으로, 아무리 인기 많고 외모가 수려하고 재능있고 부유한 사람이더라도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의 마음속 빛을 보십니다. 마리아의 마음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밝게 빛났습니다!
가족 토론 질문
•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누군가에게 해주겠다고 생각했지만 아직 실천하지 못한 한 가지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칭찬 받지 못하더라도 그 일을 할 의사가 있나요?
묵상 소개
우리 모두는 바로 지금, 따뜻한 포옹과 진실한 관계 그리고 기분 좋게 축하할 무언가가 필요합니다. 이 대강절 묵상 계획을 통해 여러분과 가족이 이어지고, 진짜 성탄절 이야기에 대해 배우며, 저녁 식사 자리나 잠자기 전의 대화와 가족 활동 같은 새로운 전통으로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는 이 성탄절 "포옹"이 이번 대강절 기간에 여러분의 가정에 아름다운 추억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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