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사랑과 격려의 메시지 보기
하나님 안에 거하라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15:4-5)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 안에 머무르십시오. 주님 안에 안식이 있고, 기쁨이 있고, 소망이 있습니다.
나는 매우 계획적인 사람입니다. 내가 일할 때 가장 흥미를 느끼는 시간은 예산 짤 때와 내년의 계획을 정할 때입니다. 왜냐하면 나는 전략을 짜고, 틀을 짜면서 미래를 위해 충분히 대비해놓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안의 자신감과 안도감은 내가 미래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했다는 것과 그렇기 때문에 예기치 못한 위험을 최소화 했다는 것으로부터 옵니다. 하지만 우습게도 내가 사랑하는 중국의 현재 처한 상황과 환경때문에, 나는 지금 당장 일주일의 계획도 세울 수가 없고, 일상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나는 매일 사무실에 출근하고 교회 행사에 참석하는 대신, 24시간 내내 혼자 집에 틀어박혀 있는 내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또한 걷기 어플을 보면서 매일 500보 정도밖에 걷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으며, 매우 게을러졌습니다. 나는 내 마음에서 많은 부정적인 감정이 솟아나는 것을 발견했고, 그 부정적인 감정들을 아무런 상관없는 사람들에게 던지기도 했습니다. 나는 내 자신이 완전히 이기적이고, 내 안은 죄악으로 가득 차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좋은 소식은 이런 예기치 못한 변화 속에서도 하나님은 나와 함께 계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선 내가 어떤 환경 또는 사람 앞에 서기 이전에, 먼저 하나님 안에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1. 주님 안에서 쉼이 있습니다.
나는 집에 갇혀서 일하는 동안, 효율성이 떨어지고 평소에 하던 일을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많은 실망감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내게 안식에 대해 알려주시고 저에게 질문하셨습니다. “너는 위기 중에 정말 내 안에서 안식할 수 있니? 내가 너의 짐을 져도 되겠니?”
이것은 나에게 있어서 훌륭한 배움의 시간이었습니다. 나는 열심히 일하는 동시에 어떻게 나의 짐을 하나님께 맡겨드리는지 알게 되었고, 게다가 어떤 환경이나 사람으로부터 오는 스트레스로 인해 허덕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나는 오직 주님 안에 거할 것입니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시23:2)
나는 이제 이 성경구절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진정으로 이해했습니다.
2. 주님 안에 기쁨이 있습니다.
나는 처음 몇 주 동안 정상적인 삶을 지속하지 못하고 변화를 겪으면서 화가 많이 났습니다. 내가 화가 났을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나에게 화를 내기도 했습니다. 기쁨을 찾기가 너무 힘들었고, 나를 행복하게 해줄 만한 일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이런 어려운 상황들이 내 기쁨을 가로챌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나는 아침에 일어나서 나의 앞날을 준비해야 하고, 하나님께서 나에게 허락해주신 삶을 잘 살아내야 합니다. 바이러스가 있다고 해서 하나님은 쉬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내 삶을 정지시키지 않으셨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속에서도 눈을 들어 하나님의 선하심을 바라봐야만 합니다.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 (벧전1:8)
3. 주님 안에 소망이 있습니다.
우리는 7주째, 전과 다른 삶을 살고 있고, 언제 다시 정상으로 돌아갈지 모릅니다. 하지만 계속 소망을 가질 필요성을 느낍니다. 이 소망은 나의 능력에 근거한 것이 아닌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소망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의 삶은 좀 다르게 보일 것입니다. 내 친구들 중 몇몇은 중국으로 돌아가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모든 것을 통해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소망을 갖게 됩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롬8:28)
마무리를 하며 격려의 말을 하고 싶습니다. 당신이 어디에 있든, 오늘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 간에, 하나님 안에 거하십시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당신 안에 더 깊이 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날이 완벽하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이 시기동안 하나님을 더 닮게 하시고, 하나님의 이름을 더 영화롭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주의 도를 내게 가르치시고, 내가 매일 하나님 안에 온전히 살 수 있도록 인도해주세요.
Nastia 娜姐, BICF 국제교회, 북경
묵상 소개
사랑과 격려의 메시지는 BICF국제교회의 리더들이 COVID-19로 모이지 못하는 성도님들을 위해 정성껏 쓴 메세지입니다. 사랑과 격려의 메시지는 우리 교회를 넘어 전세계에 흩어져있는 성도님들께도 보내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이 메시지들을 통하여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누리며 각자 서 계신 곳에서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을 사시길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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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획을 제공 한 베이징 국제 기독교 단체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을 방문하십시오. http://bicf.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