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로부터의 자유보기
’눈에는 눈’이라는 옛 율법은 모두를 장님으로 만든다. 옳은 일을 한다면 그 시기는 항상 적절하다. - 마틴 루터 킹 주니어(Martin Luther King, Jr.)
복수는 우리의 육신에 호소합니다. 누군가 우리에게 상처를 주거나 불쾌하게 했을 때 우리는 복수하고 싶어합니다. 그들에게 “다시 돌아가” 어떤 기분인지 보여주고 싶어서 마음이 풀어지길 바라며 그들에게 무언가를 말하거나 어떤 행동을 합니다.
결혼한 한 커플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한 배우자가 다른 배우자에게 상처 주는 일을 합니다. 다투면서 상처 주는 말일 수도 있고 또는 외도가 될 수도 있습니다. 상대 배우자는 어떻게 반응할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은혜를 보이고 용서를 베풀거나 아니면 자신이 당한 대로 같은 말을 해주거나 신뢰를 깨뜨립니다.
직접 보복한다고 해서 기분이 나아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더 복수해야겠다는 채울 수 없는 욕구만 일으킬 뿐입니다. 다른 사람이 내게 저지른 죄가 보복할지를 결정하게 한다면 우리는 그 죄에게 우리의 선택권을 넘겨준 것입니다. 그리고 더 많은 죄로 보복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이 악순환은 다음과 같이 이루어 집니다. 누군가 우리에게 상처를 주면 우리는 우리의 죄로 그들에게 상처를 입히고, 하나님께 죄를 짓고, 그리고 그 사람도 상처를 받을 것입니다. 우리의 보복이 의도한대로 그 사람을 해할 수 있을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 죄를 짓는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우리는 상처 준 사람만큼 비열해지는 것이 우리에게 위안을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상황을 더 악화시키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시고 우리에게 더 높은 수준을 요구하셨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보복하는 대신 자기 자신에게 “나는 복수하지 않을거야. 왜냐하면 하나님께 죄를 짓고 싶지 않거든”이라고 말해 보는 건 어떨까요?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사랑과 헌신이 복수하고 더 많은 죄를 짓지 못하게 하세요.
누구나 삶의 어느 시점에 겪는 일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큰 고통을 주고 결국에는 우리가 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일을 하도록 이끌기도합니다. 때로는 우리에게 상처 준 사람과 거리를 두고, 용서하고, 그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소중히 여기고 삶을 함께하는 사람들을 위해 공감하고 은혜를 베풀기로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께서 깊이 사랑하시는 사람들에 대한 우리의 마음을 넓힐 수 있을 것입니다.
묵상하기
- 복수하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나요? 그렇거나 그렇지 않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 더 많은 죄로 복수했던 때를 생각해보세요. 하나님께 고백하고 다음 번에는 은혜를 보여줄 수 있는 힘을 달라고 청하세요.
묵상 소개
누구나 잘못을 저지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이 죄임에도 “죄”라고 부르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 묵상 계획에서는 죄가 무엇이고, 왜 죄를 지으며, 어떻게 하면 다르게 살 수 있는지 배울 것입니다. 우리는 살면서 무슨 일을 했든 하나님께서 용서하지 않으실 죄는 없다는 희망 위에 설 수 있습니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