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기도보기
나의 두려움을 드러내소서
여러분을 불안, 긴장, 불안정, 두렵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뱀, 거미, 또는 비행에 대한 두려움과 같은 일반적인 공포를 말하는 게 아닙니다. 무엇이 여러분을 잠 못 이루게 하는지 궁금합니다. 마음속을 어지럽히고 쉽사리 조용해지지 않는 그런 것들 말입니다. 직장을 잃는다던가, 미혼이라는 것이라던가, 또는 안 좋은 결혼 관계에 속에 빠져 진퇴양난의 상황이라던가, 건강을 잃었을 수도 있고, 그저 버티기 위해 저축해놓은 자산을 축내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다윗의 마음에 어떤 두려움이 자리하고 있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다윗이 자신의 안위와 미래에 대해서 고민했던 것만은 분명합니다. 다윗이 하나님께 자신의 마음을 살피시라고 한 후 이렇게 기도했기 때문에 알 수 있습니다. “내 뜻을 아옵소서” (시편 139:23). 다윗은 자신의 최악의 두려움을 하나님과 나누고 싶었습니다. 그것을 마주하고 명명하기 위해서, 그리고 다윗이 상상할 수 있는 그 어떤 두려움보다 하나님이 더 크다는 것을 믿기 위해서였습니다.
여러분도 기꺼이 이와 같은 기도를 하시겠습니까? "주님, 무엇이 제 마음을 포로로 붙잡고 있는지 드러내 주십시오. 제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을 보여주십시오. 어서, 저의 두려움을 마주하게 도와주십시오."
우리가 무엇을 두려워하는지가 중요합니다.
몇 년 전, 저는 이 주제에 대해 매우 사적인 방식으로 감동적인 계시를 받았습니다. 저의 가장 큰 두려움은 하나님을 가장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는 부분에서 드러난다는 것을 하나님께서 보여주셨습니다. 셋째 딸 안나의 출산 직후, 제 아내 에이미는 신체적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피로라고 생각했지만, 몸의 절반이 무감각해지자 훨씬 더 안 좋아질까 봐 두려웠습니다. 여러 의사를 만나봤지만, 그들은 제대로 된 대답을 해주지 못했습니다. 그녀의 상태가 더 악화하자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두려움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끼쳤고, 밤에 제 생각은 눈덩이처럼 겉잡을 수 없이 불어났습니다.에이미가 위독해지면 어쩌지? 그녀를 잃으면 어떻게 하지? 그녀 없이는 아이들을 키울 수 없습니다. 교회를 계속 이끌 수도 없을 것입니다. 더이상 무엇도 하고싶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깨달았습니다. 저를 밤잠 설치게 한 것은 하나님께서 처리하시리라 믿지 않는 것들이었습니다. 저는 그것들을 붙들어 늘어지고, 곱씹고, 통제하려 했으며,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감사하게도, 하나님의 은총으로, 에이미는 다시 완전히 회복되었지만, 그녀가 겪은 고난은 저의 가장 연약한 부분 중 하나를 드러냈습니다. 저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두렵게 한다는 걸 알면서도 매달리고 있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으로부터 숨기고 있는 두려움이 무엇입니까?
생각해보세요. 만약 여러분이 결혼생활의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다면, 이것은 여러분이 결혼에 대해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않는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만약 여러분이 공과금 청구서를 어떻게 지불할지 대한 걱정에 휩싸였다면, 이것은 채워주시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일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만약 아이들의 안전에 대한 걱정으로 꼼짝 못 한다면, 그들을 안전하게 지켜줄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는 것은 아닐까요?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두려움을 드러내시며, 여러분의 믿음도 세우실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필요합니다. 그분의 권능이 필요합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을 강하게 만들 그분의 말씀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하나님과 함께 성장해야 할 부분을 나타냅니다. 무엇을 두려워하시나요? 여러분의 불안한 생각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이 무엇을 보여주시나요?
믿음으로 성장해야할 부분은 어디입니까?
하나님을 믿으세요.
묵상 소개
믿음의 울타리 속에서 안전하게 지내고 있는 것이 지겨우신가요? 두려움을 직면하고, 믿음을 세우며, 잠재력을 분출시킬 준비가 되었나요? Life.Church의 크레이그 그로쉘 목사의 저서 '위험한 기도'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이 7일 간의 묵상 계획은 감히 위험하게 기도하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뒤를 따른다는 것은 절대로 안전지대에 머문다는 의미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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