옳은 결정을 내리는 방법보기
당신은 어떤 유형의 사람이 되고 싶습니까?
힘든 상황에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우리의 성품이 드러납니다. 에베소서 기자는 우리에게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옳은 결정을 내리는 한 가지 방법은 자신에게 “나는 어떤 유형의 사람이 되고 싶지?”라고 물어보는 것입니다. 미가 선지자는 여호와께서 구하시는 것은 정의와 인자와 겸손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떤 행동을 취했을 때 그로 인해 자신이 더 정의롭고 친절하고 겸손해진다면 그 결정은 옳은 결정이라고 믿어도 될 것입니다.
이제 막 메릴린치사의 자산운용부문 대표를 맡게 된 샐리 크로첵(Sallie Krawcheck)은 메릴린치사의 안정가치펀드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메릴린치사는 고객들에게 이 펀드를 노후 대비를 위한 안전한 투자 상품이라고 판매했지만, 실제로는 큰 위험 부담을 안고 운용하다가 결국 자금 손실을 초래한 것입니다. 월마트가 이 펀드에 크게 투자했기 때문에 메릴린치사의 손실은 누구보다도 은퇴한 저소득 근로자들에게 가장 심한 충격을 입힐 것이 예상됐습니다. 샐리는 이 상황에서 두 가지 선택지를 두고 고민했습니다. 하나는 월마트 근로자들의 불운을 핑계 삼아버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메릴린치사의 재정으로 손실액을 충당하는 것이었습니다.
둘 중 정의와 인자와 겸손을 구현하는 선택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결국 샐리는 잘못을 사과하는 유형의 사람이 되고 싶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다른 사람의 손해를 밟고 자기의 이득을 챙기는 유형의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샐리는 메릴린치사의 자산을 이용해 펀드 손실액을 고객들에게 변상해주었고 결국 그 일로 자신은 해고되었습니다.
직장에서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상황이 있다면 스스로에게 “나는 어떤 유형의 사람이 되고 싶지?”라고 물어보십시오. 또한 당신의 선택이 당신의 성품에 미칠 영향을 저울질해본 후 결정을 내리시기 바랍니다.
기도
주님, 제 행동이 주님을 본받기 원합니다. 주님의 말씀으로 제 성품을 빚어주세요. 아멘.
오늘 살펴본 사례는 2015년 6월 2일자 패스트컴패니지 기사 “7인의 비즈니스 리더가 경험한 최대의 도덕적 딜레마와 극복 방법”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묵상 소개
우리는 일을 하면서 자주 윤리적 딜레마에 부딪힙니다. 그럴 때 어떻게하면 말씀을 통해 옳은 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요? 이 묵상 플랜을 통해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했던 인물들의 실제 사례를 살펴보고 성경이 제안하는 의사 결정의 원칙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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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프로젝트 (Theology of Work Project)와이 계획을 제공하는 지앤엠 글로벌 문화 재단에 감사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gnmkorea.org/ 및 https://www.theologyofwork.or.kr/resources를 방문하십시오. / 신앙 고백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