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부르심에 대해서 뭐라고 말합니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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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알고 싶을 때 매우 구체적인 사안들에 대해서 궁금해합니다. 어디에 살지 어떤 직장을 선택해야 할지 누구랑 결혼할지 어떤 학교에 갈지 등등. 우리는 하나님께서 특정 상황에서 우리가 무엇을 하기 원하시는지 당장 알고 싶어합니다. 틀림없이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원하는 것처럼 자세히 그분의 뜻을 밝히십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하나님은 이런 식으로 일하시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가 기도로 하나님과 씨름하며 일반적인 하나님의 뜻이 우리 삶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볼 때, 구체적 사안에 대한 그분의 뜻도 분별할 수 있게 됩니다.

우리는 단지 내 삶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온 우주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이해해야 합니다. 이해한다는 것은 피상적으로 인정하는 것 그 이상입니다. 예를 들어, 에베소서 1:9~10을 읽으면 금방 알 수 있듯이 하나님의 궁극적인 뜻은 모든 만물이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말이 이해가 되십니까? 이 진리가 우리의 생각을 넓히고 우리의 마음을 빚고 있다고 느껴지십니까? 마음에 감동이 있습니까? 이 진리가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에 지시를 내리기 시작합니까? 

우리가 우주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진심으로 깊이 이해하면 이해할수록 각자의 삶에 하나님의 뜻을 더 잘 내면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뜻도 더 잘 이해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결정을 해야 할 때 하나님의 뜻을 더 잘 분별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럴 때 우리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이야기가 되고 우리의 목적은 하나님의 목적이 되고 우리의 마음도 하나님의 마음으로 빚어져 갈 것입니다. 

비디오

작가이자 편집자인 앤디 크로치(Andy Crouch)의 “하나님께 내 경력이 중요한가요?”라는 짧은 영상을 보시기 바랍니다.

기도

주님, 에베소서에서 바울이 기도한 것처럼 저도 제 자신을 위해 기도합니다. 제게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셔서 하나님을 알게 해주세요. 주님, 제 마음의 눈을 밝게 하셔서 저를 부르신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가운데 있는 주의 유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주의 지극히 크신 권능이 어떠한지 알게 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