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에 따른 시간 관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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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예” 할때는 “예”라는 말만 하라고 하셨지만, 많은 경우에 있어 크리스천에게 “예”는 “아니오”가 되곤 합니다. 약속에 늦거나, 프로젝트를 제 시간에 완료하지 못하거나, 보이스메일에 '바로 연락하겠다'고 한 말을 지키지 못하는 것은 모두 우리가 “예”라고 했던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것입니다. 바쁜 삶 속에서 우리는 언제보다도 더 많이 “예”라는 대답을 자주 하지만, 동시에 언제보다도 더 많이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별거 아닌 것 처럼 보이지만 교회된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어졌고 예수님을 대표하여 잃어버린 세상에 보내졌습니다. 우리의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잘 표방하려면 우리가 말로 한 약속을 잘 지켜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실생활에서 약속을 잘 지킬 수 있을까요? 우리가 하기로 한 것들을 모두 모을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합니다. 종이와 같이 단순한 도구를 사용할 수도 있고, OmniFocus와 같은 디지털 할일 관리 도구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도구를 사용하느냐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모아두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가 말로 한 약속들을 지키려면, 그것을 지키기 위한 할일들을 모두 추적 관리해야 합니다. 일반 상식 같이 들리지 않으시나요? 하지만 슬프게도 이를 실제로 잘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좋은 소식이 있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렵지 않다는 것입니다.

오늘 중 언제라도 30분 정도의 시간을 할애하여 머리 속에 기억하고 있는 모든 자신과의 약속, 또는 친구와의, 배우자와의, 자녀들과의, 직장 동료들과 등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할일을 적어보세요. 모두 적었다면 그 중에 바로 완료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지 찾아보세요. 예를 들어 할머니께 지난주에 전화를 드리기로 하고 아직 전화를 드리지 않았다면, 5분 정도의 시간을 들여 바로 전화를 하고 해당 약속을 지킨 것으로 해보세요. 비록 늦었더라도 약속을 지키게 될 것입니다. 위의 과정을 거친 후에 머리 속에 더 이상 남아있는 약속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면 이루 말할 수 없는 평안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데이비드 앨런의 책, 쏟아지는 일 완벽하게 해내는 법 (Getting Things Done)은 우리의 할일을 관리하는 기법에 대해 탁월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곳을 클릭하여 (영문)  이 책의 요약과 약속을 지키는 법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을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