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실하신 하나님보기

구약과의 연결점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직접 맺어 주신 그분과의 관계를 깨뜨렸습니다. 창조주와 피조물은 한때 생명을 주는 관계로 묶여 있었지만, 인류는 창조주의 뜻을 거스르는 죄를 지음으로써 그 관계를 끊어버렸습니다. 그 순간부터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 삶에서 사라졌기에 삶은 고통과 좌절로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류를 너무나도 사랑하셔서 그 상태로 내버려두지 않으셨고 자기 백성을 그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 일련의 약속을 주셨습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주신 “새 언약”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 언약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신실하게 행하는 사람들의 능력에 좌우되지 않습니다. 이 언약은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이 언약에서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율법에 순종하도록 돕겠다고 약속하십니다(예레미야 31:31–34). 또한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죽음에서 건지시고 영원히 돌보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에스겔 37:24–26). 히브리서의 저자는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 그 언약을 이루시고 완성하셨다고 선언했습니다. 위대한 대제사장 예수님의 희생은 구약의 모든 의식을 대체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구약의 율법을 성취하셨습니다. 그분은 언약을 주관하는 제사장이 되어 언약의 조건을 완수하셨습니다. 그분은 자기 백성을 하나님의 임재 안으로 인도하는 제사장입니다(히브리서 10:19).

오늘의 기도

예수님, 새 언약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를 죽음에서 생명으로 인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 묵상 계획은 <예수 성경(The Jesus Bible, NIV Edition)>에서 발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