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31:16-23
욥기 31:16-23 개역한글 (KRV)
내가 언제 가난한 자의 소원을 막았던가 과부의 눈으로 실망케 하였던가 나만 홀로 식물을 먹고 고아에게 먹이지 아니하였던가 실상은 내가 젊었을 때부터 고아를 기르기를 그의 아비처럼 하였으며 내가 모태에서 나온 후로 과부를 인도하였었노라 내가 언제 사람이 의복이 없이 죽게 된 것이나 빈궁한 자가 덮을 것이 없는 것을 보고도 나의 양털로 그 몸을 더웁게 입혀서 그로 나를 위하여 복을 빌게 하지 아니하였던가 나를 도와주는 자가 성문에 있음을 보고 내가 손을 들어 고아를 쳤던가 그리하였으면 내 어깨가 어깨 뼈에서 떨어지고 내 팔 뼈가 부러짐이 마땅하니라 나는 하나님의 재앙을 심히 두려워하고 그 위엄을 인하여 아무 것도 할 수 없느니라
욥기 31:16-23 현대인의 성경 (KLB)
“나는 가난한 자의 소원을 거절하거나 과부를 실망시킨 적이 없으며 나는 배불리 먹으면서 불쌍한 고아를 굶겨 본 적도 없다. 사실 나는 젊었을 때부터 고아들을 친자식처럼 돌보아 주었고 과부들을 보살펴 주었다. 나는 또 너무 가난해서 입을 것이나 덮을 것이 없는 사람을 보면 양털로 옷을 지어 입혔고 그들은 나에게 정성껏 복을 빌어 주었다. 만일 내가 법정에서 나를 도와줄 자가 있음을 알고 고아를 등쳐먹었다면 내 팔이 부러지고 어깻죽지에서 떨어져 나가도 할 말이 없을 것이다. 나는 하나님의 형벌을 무서워할 뿐만 아니라 그의 위엄이 두려워서도 감히 그런 짓을 할 수가 없다.
욥기 31:16-23 새번역 (RNKSV)
가난한 사람들이 도와 달라고 할 때에, 나는 거절한 일이 없다. 앞길이 막막한 과부를 못 본 체 한 일도 없다. 나는 배부르게 먹으면서 고아를 굶긴 일도 없다. 일찍부터 나는 고아를 내 아이처럼 길렀으며, 철이 나서는 줄곧 과부들을 돌보았다. 너무나도 가난하여 옷도 걸치지 못하고 죽어 가는 사람이나, 덮고 잘 것이 없는 가난한 사람을 볼 때마다, 내가 기른 양 털을 깎아서, 그것으로 옷을 만들어 그들에게 입혔다. 시린 허리를 따뜻하게 해주었더니, 그들이 나를 진심으로 축복하곤 하였다. 내가 재판에서 이길 것이라고 생각하고, 고아를 속이기라도 하였더라면, 내 팔이 부러져도 할 말이 없다. 내 팔이 어깻죽지에서 빠져 나와도 할 말이 없다. 하나님이 내리시는 심판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잘 알고 있었으므로, 나는 차마 그런 파렴치한 짓은 할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