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12-18
사무엘상 1:12-18 개역한글 (KRV)
그가 여호와 앞에 오래 기도하는 동안에 엘리가 그의 입을 주목한즉 한나가 속으로 말하매 입술만 동하고 음성은 들리지 아니하므로 엘리는 그가 취한줄로 생각한지라 엘리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언제까지 취하여 있겠느냐 포도주를 끊으라 한나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의 주여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나는 마음이 슬픈 여자라 포도주나 독주를 마신 것이 아니요 여호와 앞에 나의 심정을 통한것 뿐이오니 당신의 여종을 악한 여자로 여기지 마옵소서 내가 지금까지 말한 것은 나의 원통함과 격동됨이 많음을 인함이니이다 엘리가 대답하여 가로되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너의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 가로되 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하고 가서 먹고 얼굴에 다시는 수색이 없으니라
사무엘상 1:12-18 현대인의 성경 (KLB)
한나가 기도를 계속하는 동안 엘리는 그녀의 입술을 지켜 보았다. 그러나 한나는 말을 하지 않고 조용히 기도했기 때문에 그녀의 입술만 움직일 뿐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그래서 엘리는 한나가 취한 줄로 생각하고 그녀를 꾸짖었다. “언제까지 술주정만 하고 있을 작정이오? 당장 술을 끊으시오!” “제사장님, 내가 술에 취한 것이 아닙니다. 나는 술을 마시지 못합니다. 내가 너무 마음이 괴로워서 나의 심정을 여호와께 털어놓고 있었습니다. 나를 술이나 마시고 다니는 나쁜 여자로 생각하지 마십시오. 나는 너무 원통하고 분해서 지금까지 기도하고 있었을 뿐입니다.” “평안히 가시오.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당신의 기도를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제사장님, 그런 말씀을 해 주시니 정말 고맙습니다.” 그러고서 한나는 기쁜 마음으로 가서 음식을 먹고 다시는 수심에 싸이지 않았다.
사무엘상 1:12-18 새번역 (RNKSV)
한나 가 주님 앞에서 계속 기도를 드리고 있는 동안에, 엘리 는 한나 의 입술을 지켜보고 있었다. 한나 가 마음 속으로만 기도를 드리고 있었으므로, 입술만 움직이고 소리는 내지 않았다. 그러므로 엘리 는, 한나 가 술에 취한 줄로 생각하고, 그를 꾸짖었다. “언제까지 술에 취해 있을 것이오? 포도주를 끊으시오.” 한나 가 대답하였다. “제사장님, 저는 술에 취한 것이 아닙니다.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신 것이 아닙니다. 다만 슬픈 마음을 가눌 길이 없어서, 저의 마음을 주님 앞에 쏟아 놓았을 뿐입니다. 이 종을 나쁜 여자로 여기지 마시기 바랍니다. 너무나도 원통하고 괴로워서, 이처럼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러자 엘리 가 말하였다. “그렇다면 평안한 마음으로 돌아가시오. 이스라엘 의 하나님이, 그대가 간구한 것을 이루어 주실 것이오.” 한나 가 대답하였다. “제사장님, 이 종을 좋게 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한나 는 그 길로 가서 음식을 먹었다. 그리고 다시는 얼굴에 슬픈 기색을 띠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