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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용서의 언약이 담긴, 창세기 17일 묵상Sample

사랑과 용서의 언약이 담긴, 창세기 17일 묵상

DAY 11 OF 17

1. 오늘의 본문 34장은 야곱에게 뼈아픈 일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 야곱의 딸 디나가 세겜에게 강간을 당하자, 야곱의 아들들이 ‘할례’를 악용하여 히위 사람들을 잔혹하게 죽이고 복수를 한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특히 아들들 가운데 시므온과 레위가 앞장서서 사람들을 죽였고, 나머지 아들들은 노략질을 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3. 물론 세겜의 죄가 크고 중한 것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야곱의 아들들의 잔혹한 복수가 정당화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결국 시므온과 레위는 아버지 야곱의 마지막 축복의 때에도, 이에 대한 책망과 저주를 듣게 됩니다. “시므온과 레위는 형제요 그들의 칼은 폭력의 도구로다 내 혼아 그들의 모의에 상관하지 말지어다 내 영광아 그들의 집회에 참여하지 말지어다 그들이 그들의 분노대로 사람을 죽이고 그들의 혈기대로 소의 발목 힘줄을 끊었음이로다 그 노여움이 혹독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요 분기가 맹렬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라 내가 그들을 야곱 중에서 나누며 이스라엘 중에서 흩으리로다”(창 49:5~7)

4. 아버지가 임종하기 직전 하는 유언에서 이러한 내용을 들었다면, 마음이 참으로 참담했을 것입니다. 이것은 사실 축복이 아니라 저주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야곱은 자기의 뜻대로 말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말씀들로 예언했습니다.

5. 시므온과 레위처럼 자기 분대로 복수하고, 혈기를 내는 것은 결코 올바른 것이 아니며, 분명한 “죄”입니다.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잠 16:32)

6. 하지만, 때로 연약함으로 분을 발하고 낙심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즉시 자신을 돌이켜 회개하고 사과하며, 온유하신 주님의 성품이 나를 통해 나타나게 해달라고 간구하면 됩니다. 그런데 더 나쁜 것은 분노를 마음대로 발하고는, “내 성격은 원래 다혈질이야”라고 합리화하는 사람들입니다.

7. 시므온과 레위도 그랬습니다. 아버지 야곱이 “너희는 나에게 괴로움을 안겨주었다”고 책망하자 이렇게 반응합니다. “그가 우리 누이를 창녀 같이 대우함이 옳으니이까”

8. 분노를 발하는데는 물론 그만한 이유가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혈기내는 것이 정당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감정을 제어하고 다스리지 못하면, 그로 인한 결과를 고스란히 책임져야 합니다. 시므온과 레위의 후손까지도 야곱의 예언의 대상이 되었음을 생각할 때, 이것은 참으로 중요한 문제입니다.

9. “온유한 자를 정의로 지도하심이여 온유한 자에게 그의 도를 가르치시리로다”(시 25:9)

10. 온유한 자가 될 때, 옳은 길이 무엇인지 주님께서 가르쳐주십니다. 내 속에 계신 성령님은 온유하신 분이십니다. 오늘도 모든 일 가운데 온유하신 주님을 앞세워 뒤따라감으로, 주님이 보여주시는 지혜와 공의의 길로만 걸어가는 은혜의 하루가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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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is Plan

사랑과 용서의 언약이 담긴, 창세기 17일 묵상

태초에 하나님은 놀라운 기대와 기쁨을 가지고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특별히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시고 다스리는 권세를 위임하여 주신 존재가 바로 사람입니다. 하지만, 아담과 하와를 비롯한 많은 이들이 주님이 의도하신 가장 좋은 축복의 길이 아닌 멸망의 길로 걸어갔습니다. 창세기는 포기하지 않으시는 아버지의 사랑이 언약으로 새겨진 책입니다. 본 묵상을 통해 새 언약을 주신 주님의 사랑을 마음에 새김으로 순종의 발걸음을 내딛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본 묵상은 '하늘샘 가정예배서' 중 창세기 부분만 발췌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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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를 제공해 주신 하늘샘교회 이호석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하늘샘교회 홈페이지 http://www.heavenspring.co.kr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