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OSPEL : 복음Sample

보지 않고 믿는 자의 복

막달라 마리아는 무덤에 남아서 울었습니다. 천사가 나타나 그 이유를 묻자 마리아는 예수님의 시신이 없어졌음을 말합니다. 그 순간 예수님도 오셨습니다. 하지만 마리아는 예수님을 동산지기로 착각해서 시신의 행방을 물었습니다. 울며 근심하는 마리아에게 예수님께서 자신이 부활하셨음을 보여 주시며 곧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아 갈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유대인들이 두려워 문을 잠그고 있던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 직접 나타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평강을 기원하시면서 성령을 받고 서로 죄를 용서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 자리에 없었던 도마는 예수님을 보았다는 제자들의 말을 믿지 못했지만, 예수님께서는 도마도 함께 있을 때 다시 나타나셔서 도마에게 자신의 상처를 만지게 하시며 부활하셨음을 보여 주셨습니다. 도마는 그때서야 주님이심을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보지 않고 믿는 사람이 복되다고 충고하십니다. 요한복음이 기록된 이유도 예수님을 직접 보지 못한 성도들이 예수님께서 하나님이 보내신 그리스도이심을 믿고 영생을 얻게 하려는 것입니다.

| 관찰하기

1. 예수님은 마리아에게 어떻게 말씀하시나요?

2. 예수님은 도마에게 어떻게 말씀하시나요?

| 적용하기

1.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눈물을 닦아주십니다. 빈 무덤을 보고 마리아는 하염없이 웁니다. 무덤 곁에서 홀로 웁니다. 울면서 무덤을 들여다보고 또 웁니다. 부활을 믿지 못하는 불신의 눈물이며, 주님에 대한 사랑의 눈물입니다. 어찌하여 우느냐는 두 천사와 예수님의 물음은 마리아의 믿음 없음에 대한 부드러운 꾸짖음인 동시에 더는 울지 말라는 정다운 격려입니다. 주님은 주님을 사랑하여 애타게 구하는 우리 눈물도 닦아주십니다.

2.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인가요?

믿어야 보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그리스도가 되신 것을 믿어야만 비로소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보입니다. 믿음의 눈을 가지고 내 삶에 역사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찾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