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9:3-11

마태복음 19:3-11 새번역 (RNKSV)

바리새 파 사람들이 예수 께 다가와서, 그를 시험하려고 물었다. “무엇이든지 이유만 있으면, 남편이 아내를 버려도 됩니까?” 예수 께서 대답하셨다. “사람을 창조하신 분이 처음부터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셨다는 것과, 그리고 그가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남자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서, 자기 아내와 합하여서 둘이 한 몸이 될 것이다’ 하신 것을, 너희는 아직 읽어보지 못하였느냐? 그러므로 그들은 이제 둘이 아니라 한 몸이다.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그들이 예수 께 말하였다. “그러면, 어찌하여 모세 는, 이혼 증서를 써 주고 아내를 버리라고 명령하였습니까?” 예수 께서 대답하셨다. “ 모세 는 너희의 마음이 완악하기 때문에 아내를 버리는 것을 허락하여 준 것이지, 본래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음행한 까닭이 아닌데도 아내를 버리고 다른 여자에게 장가 드는 사람은, 누구나 간음하는 것이다.” 제자들이 예수 께 말하였다. “남편과 아내 사이가 그러하다면, 차라리 장가 들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예수 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나 다 이 말을 받아들이지는 못한다. 다만, 타고난 사람들만이 받아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