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2:3-19
요한복음 12:3-19 개역한글 (KRV)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씻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제자 중 하나로서 예수를 잡아 줄 가룟 유다가 말하되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저는 도적이라 돈 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 감이러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저를 가만 두어 나의 장사할 날을 위하여 이를 두게 하라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있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유대인의 큰 무리가 예수께서 여기 계신줄을 알고 오니 이는 예수만 위함이 아니요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도 보려 함이러라 대제사장들이 나사로까지 죽이려고 모의하니 나사로 까닭에 많은 유대인이 가서 예수를 믿음이러라 그 이튿날에는 명절에 온 큰 무리가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오신다 함을 듣고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하더라 예수는 한 어린 나귀를 만나서 타시니 이는 기록된바 시온 딸아 두려워 말라 보라 너의 왕이 나귀새끼를 타고 오신다 함과 같더라 제자들은 처음에 이 일을 깨닫지 못하였다가 예수께서 영광을 얻으신 후에야 이것이 예수께 대하여 기록된 것임과 사람들이 예수께 이같이 한 것인줄 생각났더라 나사로를 무덤에서 불러내어 죽은자 가운데서 살리실 때에 함께 있던 무리가 증거한지라 이에 무리가 예수를 맞음은 이 표적 행하심을 들었음이러라 바리새인들이 서로 말하되 볼찌어다 너희 하는 일이 쓸데 없다 보라 온 세상이 저를 좇는도다 하니라
요한복음 12:3-19 현대인의 성경 (KLB)
그때 마리아가 아주 값진 나아드 향유 약 300그램을 가지고 와서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카락으로 닦아 드리자 온 집 안이 향유 냄새로 가득 찼다. 그러나 제자 중 하나이며 예수님을 팔아 넘길 가룟 유다가 이것을 보고 “왜 이 향유를 300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지 않았소?” 하였다. 그가 이렇게 말한 것은 가난한 사람들을 생각해서가 아니라 그는 돈궤를 맡고 있으면서 거기 있는 돈을 자주 훔쳐 내는 도둑이었기 때문이다. 그때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내버려 두어라. 그녀가 이 향유를 간직해 둔 것은 내 장례를 위한 것이었다. 가난한 사람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나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는 것이 아니다.” 수많은 유대인들이 예수님께서 거기에 계신다는 말을 듣고 몰려들었다. 그들은 예수님뿐만 아니라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나사로도 보려고 온 것이다. 그러나 대제사장들은 나사로까지 죽일 계획을 세웠다. 이것은 나사로 때문에 많은 유대인들이 그들을 떠나 예수님을 믿기 때문이었다. 이튿날에는 명절을 지키러 온 많은 군중들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오신다는 말을 듣고 종려나무 가지를 꺾어 가지고 예수님을 맞으러 나가서 “호산나!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이스라엘의 왕에게 찬양을!” 하고 외쳤다. 예수님은 어린 나귀를 타셨는데 이것은 성경에 “시온 사람들아, 두려워하지 말아라. 너희 왕이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신다” 라고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제자들은 처음에는 이 일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이 영광을 받으신 후에야 이 말씀이 예수님에 대한 것이며 또 사람들이 예수님께 그 말씀대로 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예수님이 죽은 나사로를 무덤에서 불러내어 다시 살리시는 것을 본 사람들이 계속 그 일을 증거하였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기적을 행하셨다는 말을 듣고 나와서 예수님을 맞아들였다. 그러자 바리새파 사람들이 “저것 보시오. 세상이 모두 저 사람을 따르고 있으니 이제는 다 틀렸소” 하고 서로 말하였다.
요한복음 12:3-19 새번역 (RNKSV)
그 때에 마리아 가 매우 값진 순 나드 향유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 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 발을 닦았다. 온 집 안에 향유 냄새가 가득 찼다. 예수 의 제자 가운데 하나이며 장차 예수 를 넘겨줄 가룟 유다 가 말하였다.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에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지 않고, 왜 이렇게 낭비하는가?” (그가 이렇게 말한 것은, 가난한 사람을 생각해서가 아니다. 그는 도둑이어서 돈자루를 맡아 가지고 있으면서, 거기에 든 것을 훔쳐내곤 하였기 때문이다.) 예수 께서 말씀하셨다. “그대로 두어라. 그는 나의 장사 날에 쓰려고 간직한 것을 쓴 것이다. 가난한 사람들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지만, 나는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는 것이 아니다.” 유대 사람들이 예수 가 거기에 계신다는 것을 알고, 크게 떼를 지어 몰려왔다. 그들은 예수 를 보려는 것만이 아니라, 그가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나사로 를 보려는 것이었다. 그래서 대제사장들은 나사로 도 죽이려고 모의하였다. 그것은 나사로 때문에 많은 유대 사람이 떨어져 나가서, 예수 를 믿었기 때문이다. 다음날에는 명절을 지키러 온 많은 무리가, 예수 께서 예루살렘 에 들어오신다는 말을 듣고, 종려나무 가지를 꺾어 들고, 그분을 맞으러 나가서 “ 호산나 !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에게 복이 있기를! 이스라엘 의 왕에게 복이 있기를!” 하고 외쳤다. 예수 께서 어린 나귀를 보시고, 그 위에 올라타셨다. 그것은 이렇게 기록한 성경 말씀과 같았다. “ 시온 의 딸아, 두려워하지 말아라. 보아라, 네 임금이 어린 나귀를 타고 오신다.” 제자들은 처음에는 이 말씀을 깨닫지 못하였으나, 예수 께서 영광을 받으신 뒤에야, 이것이 예수 를 두고 기록한 것이며, 또 사람들도 그에게 그렇게 대하였다는 것을 회상하였다. 또 예수 께서 무덤에서 나사로 를 불러내어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실 때에 함께 있던 사람들이, 그 일어난 일을 증언하였다. 이렇게 무리가 예수 를 맞으러 나온 것은, 예수 가 이런 표징을 행하셨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리새 파 사람들이 서로 말하였다. “이제 다 틀렸소. 보시오. 온 세상이 그를 따라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