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23:1-37

열왕기하 23:1-37 개역한글 (KRV)

왕이 보내어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장로를 자기에게로 모으고 이에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매 유다 모든 사람과 예루살렘 거민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모든 백성이 무론 노소하고 다 왕과 함께한지라 왕이 여호와의 전 안에서 발견한 언약책의 모든 말씀을 읽어 무리의 귀에 들리고 왕이 대 위에 서서 여호와 앞에서 언약을 세우되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여호와를 순종하고 그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켜 이 책에 기록된 이 언약의 말씀을 이루게 하리라 하매 백성이 다 그 언약을 좇기로 하니라 왕이 대제사장 힐기야와 모든 버금 제사장들과 문을 지킨 자들에게 명하여 바알과 아세라와 하늘의 일월 성신을 위하여 만든 모든 기명을 여호와의 전에서 내어다가 예루살렘 바깥 기드론 밭에서 불사르고 그 재를 벧엘로 가져가게 하고 옛적에 유다 왕들이 세워서 유다 모든 고을과 예루살렘 사면 산당에서 분향하며 우상을 섬기게 한 제사장들을 폐하며 또 바알과 해와 달과 열두 궁성과 하늘의 모든 별에게 분향하는 자들을 폐하고 또 여호와의 전에서 아세라 상을 내어 예루살렘 바깥 기드론 시내로 가져다가 거기서 불사르고 빻아서 가루를 만들어 그 가루를 평민의 묘지에 뿌리고 또 여호와의 전 가운데 미동의 집을 헐었으니 그곳은 여인이 아세라를 위하여 휘장을 짜는 처소이었더라 또 유다 각 성읍에서 모든 제사장을 불러오고 또 제사장이 분향하던 산당을 게바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더럽게 하고 또 성문의 산당들을 헐어버렸으니 이 산당들은 부윤 여호수아의 대문 어귀 곧 성문 왼편에 있었더라 산당의 제사장들은 예루살렘 여호와의 단에 올라가지 못하고 다만 그 형제 중에서 무교병을 먹을 뿐이었더라 왕이 또 힌놈의 아들 골짜기의 도벳을 더럽게 하여 사람으로 몰록에게 드리기 위하여 그 자녀를 불로 지나가게 하지 못하게 하고 또 유다 열왕이 태양을 위하여 드린 말들을 제하여 버렸으니 이 말들은 여호와의 전으로 들어가는 곳의 근처 시종 나단멜렉의 집 곁에 있던 것이며 또 태양 수레를 불사르고 유다 열왕이 아하스의 다락지붕에 세운 단들과 므낫세가 여호와의 전 두 마당에 세운 단들을 왕이 다 헐고 거기서 빻아내려서 그 가루를 기드론 시내에 쏟아버리고 또 예루살렘 앞 멸망산 우편에 세운 산당을 더럽게 하였으니 이는 옛적에 이스라엘 왕 솔로몬이 시돈 사람의 가증한 아스다롯과 모압 사람의 가증한 그모스와 암몬 자손의 가증한 밀곰을 위하여 세웠던 것이며 왕이 또 석상들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들을 찍고 사람의 해골로 그곳에 채웠더라 이스라엘로 범죄케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벧엘에 세운 단과 산당을 왕이 헐고 또 그 산당을 불사르고 빻아서 가루를 만들며 또 아세라 목상을 불살랐더라 요시야가 몸을 돌이켜 산에 있는 묘실들을 보고 보내어 그 묘실에서 해골을 취하여다가 단 위에 불살라 그 단을 더럽게 하니라 이 일을 하나님의 사람이 전하였더니 그 전한 여호와의 말씀대로 되었더라 요시야가 이르되 내게 보이는 저것은 무슨 비석이냐 성읍 사람들이 고하되 왕께서 벧엘의 단에 향하여 행하신 이 일을 전하러 유다에서 왔던 하나님의 사람의 묘실이니이다 가로되 그대로 두고 그 뼈를 옮기지 말라 하매 무리가 그 뼈와 사마리아에서 온 선지자의 뼈는 그대로 두었더라 전에 이스라엘 열왕이 사마리아 각 성읍에 지어서 여호와의 노를 격발한 산당을 요시야가 다 제하되 벧엘에서 행한 모든 일대로 행하고 또 거기 있는 산당의 제사장들을 다 단 위에서 죽이고 사람의 해골을 단 위에 불사르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더라 왕이 뭇백성에게 명하여 가로되 이 언약책에 기록된대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유월절을 지키라 하매 사사가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시대부터 이스라엘 열왕의 시대에든지 유다 열왕의 시대에든지 이렇게 유월절을 지킨 일이 없었더니 요시야왕 십 팔년에 예루살렘에서 여호와 앞에 이 유월절을 지켰더라 요시야가 또 유다 땅과 예루살렘에 보이는 신접한 자와 박수와 드라빔과 우상과 모든 가증한 것을 다 제하였으니 이는 대제사장 힐기야가 여호와의 전에서 발견한 책에 기록된 율법 말씀을 이루려 함이라 요시야와 같이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여호와를 향하여 모세의 모든 율법을 온전히 준행한 임금은 요시야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그와 같은 자가 없었더라 그러나 여호와께서 유다를 향하여 진노하신 그 크게 타오르는 진노를 돌이키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므낫세가 여호와를 격노케한 그 모든 격노를 인함이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이스라엘을 물리친 것 같이 유다도 내 앞에서 물리치며 내가 뺀 이 성 예루살렘과 내 이름을 거기 두리라 한 이 전을 버리리라 하셨더라 요시야의 남은 사적과 모든 행한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요시야 당시에 애굽 왕 바로느고가 앗수르 왕을 치고자 하여 유브라데 하수로 올라가므로 요시야왕이 나가서 방비하더니 애굽 왕이 요시야를 므깃도에서 만나본 후에 죽인지라 신복들이 그 시체를 병거에 싣고 므깃도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그 묘실에 장사하니 국민이 요시야의 아들 여호아하스를 데려다가 저에게 기름을 붓고 그 부친을 대신하여 왕을 삼았더라 여호아하스가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이십 삼세라 예루살렘에서 석달을 치리하니라 그 모친의 이름은 하무달이라 립나 예레미야의 딸이더라 여호아하스가 그 열조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니 바로느고가 저를 하맛 땅 립나에 가두어 예루살렘에서 왕이 되지 못하게 하고 또 그 나라로 은 일백 달란트와 금 한 달란트를 벌금으로 내게 하고 바로느고가 요시야의 아들 엘리아김으로 그 아비 요시야를 대신하여 왕을 삼고 그 이름을 고쳐 여호야김이라 하고 여호아하스는 애굽으로 잡아갔더니 저가 거기서 죽으니라 여호야김이 은과 금을 바로에게 주니라 저가 바로느고의 명령대로 그에게 그 돈을 주기 위하여 나라에 부과하되 국민 각 사람의 힘대로 액수를 정하고 은금을 늑봉하였더라 여호야김이 왕이 될 때에 나이 이십 오세라 예루살렘에서 십 일년을 치리하니라 그 모친의 이름은 스비다라 루마 브다야의 딸이더라 여호야김이 그 열조의 모든 행한 일을 본받아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라

열왕기하 23:1-37 현대인의 성경 (KLB)

요시야왕이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지도자들을 불러모으자 그들은 제사장들과 예언자들과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백성들과 함께 성전으로 올라갔다. 그래서 왕은 성전에서 발견한 그 율법책을 모든 백성들에게 전부 읽어 주고 성전 기둥 곁에 서서 여호와께 순종하며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그 율법책에 기록된 모든 법과 명령을 지키겠다고 여호와께 엄숙히 서약하였다. 그러자 모든 백성들도 그 서약을 지키겠다고 맹세하였다. 그런 다음 왕은 대제사장 힐기야와 그 밑에 있는 다른 제사장들과 성전 문지기들에게 바알과 아세라 여신과 해와 달과 별들을 숭배하는 데 사용된 모든 기구를 성전에서 끄집어내라고 명령하였다. 그리고 왕은 그 모든 것을 예루살렘성 밖에 있는 기드론 골짜기에서 불태우고 그 재를 벧엘로 가져가게 하였다. 그는 또 유다 왕들이 유다 전역과 예루살렘 일대에 지어 놓은 산당에서 분향하도록 세운 제사장들을 제거하고 또 바알과 해와 달과 별들에게 분향하는 사람들을 모조리 죽였다. 그리고 그는 아세라 여신상을 끌어내어 기드론 골짜기로 가지고 가 거기서 불태우고 그것을 빻아서 가루로 만들어 그 재를 공동 묘지에 뿌렸다. 그는 또 성전 안에 있는 남창들의 숙소를 헐어 버렸는데 이 곳은 여자들이 아세라 여신을 위해 휘장을 짜는 곳이기도 하였다. 그리고 그는 유다의 여러 성에 사는 모든 제사장들을 예루살렘으로 불러들이고 그들이 분향하던 산당을 게바에서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더럽혔으며 예루살렘의 성주 여호수아가 성문 왼편에 지어 놓은 산당들을 헐어 버렸다. 그러나 이 산당 제사장들은 예루살렘 성전에서 섬기는 일은 할 수가 없었고 단지 동료 제사장들과 함께 누룩 넣지 않은 빵을 먹을 수 있을 뿐이었다. 요시야왕은 또 힌놈 골짜기에 있는 도벳을 더럽혀 아무도 자기 자녀를 불에 태워 몰렉 신에게 제물로 바치지 못하게 하였으며 유다 왕들이 태양 숭배를 위해 바친 말들을 제거하고 여기에 사용된 전차들을 불태워 버렸는데 이것들은 왕의 신하 나단 – 멜렉의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성전 문 곁의 뜰에 있던 것이었다. 그리고 그는 유다 왕들이 아하스왕의 숙소 옥상에 지어 놓은 단들과 므낫세왕이 성전의 두 뜰에 세운 단들을 헐고 그것을 빻아 그 가루를 기드론 골짜기에 뿌렸다. 그는 또 솔로몬왕이 시돈의 여신 아스다롯과 모압의 신 그모스와 암몬의 신 밀곰을 숭배하기 위해 예루살렘 동쪽 감람산에 세운 산당을 더럽히고 또 돌기둥의 우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여신상을 찍고 그 우상들이 있던 곳에 사람의 해골을 채웠다. 그리고 요시야왕은 이스라엘 백성을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벧엘에 세운 단과 산당을 헐고 그것을 빻아 가루로 만들며 아세라 여신상을 불태워 버렸다. 그런 다음 그는 사방을 둘러보다가 산당에 있는 무덤들을 보고 그 해골을 끄집어내어 단 위에서 불살라 그 단을 더럽혔다. 이것은 여호와께서 오래 전에 그의 예언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예언이 그대로 이루어진 것이다. 그러고서 왕은 “저기 보이는 저 무덤이 누구의 것이냐?” 하고 물었다. 그러자 벧엘 사람들은 “유다에서 온 예언자의 무덤입니다. 그는 조금 전에 왕이 이 단에 행하신 바로 그 일을 예언한 사람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때 왕이 “저 무덤은 그대로 두고 그 뼈를 옮기지 말아라” 하자 사람들은 그 예언자의 뼈와 사마리아에서 온 예언자의 뼈는 옮기기 않고 그대로 두었다. 그는 또 이스라엘 왕들이 모든 이스라엘 성에 세워 여호와를 노하게 한 산당을 헐고 그 단들도 벧엘에서 했던 것처럼 빻아서 가루로 만들어 버렸다. 그리고 그는 산당 제사장들을 그들의 단에서 모두 죽이고 그 뼈를 단 위에서 불태운 다음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요시야왕은 백성들에게 그 율법책에 기록된 그대로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해 유월절을 지키라고 명령하였다. 사사들이 나라를 다스리던 시대부터 지금까지 이스라엘과 유다 왕들은 이런 유월절을 지킨 일이 없었는데 요시야왕 18년에 예루살렘에서 그런 유월절을 지켰다. 또 요시야왕은 대제사장 힐기야가 성전에서 발견한 그 율법책에 기록된 말씀을 실천하려고 예루살렘과 그 밖의 유다 모든 지역에서 영매와 점쟁이와 가정 신 드라빔과 우상과 우상 숭배에 사용된 모든 기구를 다 없애 버렸다. 이처럼 요시야왕과 같이 마음과 정성과 힘을 다하여 여호와를 섬기고 모세의 모든 율법을 철저하게 지킨 왕은 요시야왕 이전에도 없었고 그 이후에도 없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므낫세가 행한 모든 악 때문에 유다에 대한 분노를 돌이키지 않으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이스라엘을 없애 버린 것처럼 유다도 내 앞에서 없애 버릴 것이며 내가 택한 예루살렘성과 내가 경배를 받을 곳이라고 말한 이 성전을 버릴 것이다.” 그 밖에 요시야왕이 행한 모든 일과 업적은 유다 왕들의 역사책에 기록되어 있다. 요시야가 왕으로 있을 당시 이집트의 느고왕이 앗시리아 왕을 치려고 군대를 이끌고 유프라테스강으로 갔는데 이때 요시야왕은 므깃도에서 이집트군을 막으려다가 느고에게 죽음을 당했다. 그래서 그의 신하들은 왕의 시체를 전차에 싣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그의 묘에 장사하였다. 그러고서 유다 백성들은 그의 아들 여호아하스에게 기름을 붓고 그를 새 왕으로 세웠다. 여호아하스는 23세에 왕위에 올라 예루살렘에서 석 달을 통치하였다. 그리고 그의 어머니는 립나 사람 예레미야의 딸인 하무달이었다. 그는 자기 조상들의 더러운 행위를 본받아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다. 이때 이집트의 느고왕이 그를 잡아 하맛 땅에 있는 리블라에 가두고 예루살렘에서 통치하지 못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그는 유다에 은 3,400킬로그램과 금 34킬로그램을 조공으로 바치게 하였으며 요시야의 다른 아들인 엘리아김을 그의 아버지 요시야 대신 유다 왕으로 세우고 그 이름을 여호야김으로 고쳤다. 그리고 여호아하스는 느고왕에 의해서 이집트로 끌려가 거기서 죽었다. 여호야김은 이집트 왕이 요구한 조공을 바치기 위해서 백성들에게 생활 정도에 따라 세금을 부과하였다. 여호야김은 25세에 왕위에 올라 예루살렘에서 11년을 통치하였다. 그리고 그의 어머니는 루마 사람 브다야의 딸인 스비다였다. 그는 그 조상들의 모든 악한 일을 본받아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다.

열왕기하 23:1-37 새번역 (RNKSV)

왕이 사람을 보내어, 유다 와 예루살렘 의 모든 장로를 소집하였다. 왕이 주님의 성전에 올라갈 때에, 유다 의 모든 백성과 예루살렘 의 모든 주민과 제사장들과 예언자들과, 어른으로부터 아이에 이르기까지, 모든 백성이 그와 함께 성전으로 올라갔다. 그 때에 왕은, 주님의 성전에서 발견된 언약책에 적힌 모든 말씀을, 크게 읽어서 사람들에게 들려 주도록 하였다. 왕은 기둥 곁에 서서, 주님을 따를 것과, 온 마음과 목숨을 다 바쳐 그의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킬 것과, 이 책에 적힌 언약의 말씀을 지킬 것을 맹세하는 언약을, 주님 앞에서 세웠다. 온 백성도 그 언약에 동참하였다. 왕은 힐기야 대제사장과 부제사장들과 문지기들에게, 바알 과 아세라 와 하늘의 별을 섬기려고 하여 만든 기구들을, 주님의 성전으로부터 밖으로 내놓도록 명령하였다. 그리고 그는, 예루살렘 바깥 기드론 들판에서 그것들을 모두 불태우고, 그 태운 재를 베델 로 옮겼다. 그는 또, 유다 의 역대 왕들이 유다 의 성읍들과 예루살렘 주위에 있는 산당에서 분향하려고 임명한, 우상을 숭배하는 제사장들을 내쫓았다. 그리고 바알 과 태양과 달과 성좌들과 하늘의 별에게 제사지내는 사람들을 모두 몰아냈다. 그는 아세라 목상을 주님의 성전에서 예루살렘 바깥 기드론 시내로 들어 내다가, 그 곳에서 불태워 가루로 만들어서, 그 가루를 일반 백성의 공동묘지 위에 뿌렸다. 왕은 또 주님의 성전에 있던 남창의 집을 깨끗이 없애었다. 이 집은 여인들이 아세라 숭배에 쓰이는 천을 짜는 집이었다. 그는 유다 의 모든 성읍으로부터 모든 제사장을 철수시켜 예루살렘 으로 불러들였다. 그리고 게바 로부터 브엘세바 에 이르기까지, 그 제사장들이 제사하던 산당들을 모두 부정하게 하였다. 그리고 이 성읍 성주의 이름을 따서 ‘ 여호수아 의 문’이라고 부르는 문이 있었는데, 그 문의 어귀에 있는 산당들 곧 그 성문 왼쪽에 있는 산당들을 모두 헐어 버렸다. 산당의 제사장들은 예루살렘 에 있는 주님의 제단에 올라가지 못하게 하였으나, 누룩이 들지 않은 빵은 다른 제사장들과 함께 나누어 먹게 하였다. 그는 또 ‘ 힌놈 의 아들 골짜기’에 있는 도벳 을 부정한 곳으로 만들어, 어떤 사람도 거기에서 자녀들을 몰렉 에게 불태워 바치는 일을 하지 못하게 하였다. 또 그는, 유다 의 왕들이 주님의 성전 어귀, 곧 나단멜렉 내시의 집 옆에 있는, 태양신을 섬기려고 하여 만든 말의 동상을 헐어 버리고, 태양수레도 불태워 버렸다. 또 그는, 유다 왕들이 만든 아하스 의 다락방 옥상에 세운 제단들과, 므낫세 가 주님의 성전 안팎 뜰에 세운 제단들을 모두 제거해서 부순 뒤에, 가루로 만들어 기드론 시내에 뿌렸다. 또 그는 이스라엘 왕 솔로몬 이, 시돈 사람들의 우상인 아스다롯 과 모압 사람들의 우상인 그모스 와 암몬 사람들의 혐오스러운 밀곰 을 섬기려고, 예루살렘 정면 ‘멸망의 산’ 오른쪽에 지었던 산당들도 모두 허물었다. 그리고 석상들은 깨뜨리고, 아세라 목상들은 토막토막 자르고, 그 곳을 죽은 사람의 뼈로 가득 채웠다. 왕은 또 느밧 의 아들 여로보암 이 베델 에다 만든 제단 곧 이스라엘 로 죄를 짓게 한 그 제단과 산당도 헐었다. 그는 산당을 불태워 가루로 만들었고, 아세라 목상도 불태웠다. 요시야 는 또 산 위에 무덤이 있는 것을 보고, 사람을 보내어 그 무덤 속의 뼈들을 꺼내어서, 제단 위에 모아 놓고 불태웠다. 그렇게 하여 그 제단들을 부정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한때 하나님의 사람이 이 일을 두고 예언한 주님의 말씀대로 되었다. 요시야 가 물었다. “저기 보이는 저 비석은 무엇이냐?” 그 성읍의 백성이 그에게 대답하였다. “ 유다 에서 온 어느 하나님의 사람의 무덤입니다. 그는 베델 의 제단에 관하여 임금님께서 이런 일들을 하실 것이라고 미리 예언하였던 분입니다.” 왕이 말하였다. “그 무덤은 그대로 두어라. 그리고 아무도 그의 유해를 만지지 못하게 하여라.” 이렇게 하여 그들은, 그의 뼈와 사마리아 에서 온 예언자의 뼈는 그대로 두었다. 이스라엘 왕들이 사마리아 도성의 언덕마다 세워 주님의 분노를 돋우었던 모든 산당을, 요시야 가 이렇게 헐었다. 그는 베델 에서 한 것처럼 하였다. 더욱이 그는 그 곳 산당에 있는 제사장들을 모두 제단 위에서 죽이고, 사람의 뼈를 함께 그 위에서 태운 뒤에, 예루살렘 으로 돌아갔다. 왕이 온 백성에게 명령을 내렸다. “이 언약책에 기록된 대로, 주 당신들의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유월절을 준비하십시오.” 사사들이 이스라엘 을 다스리던 시대로부터 이스라엘 과 유다 왕들의 시대에 이르기까지, 어느 시대에도 이와 같은 유월절을 지킨 일은 없었다. 요시야 왕 제 십팔년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예루살렘 에서 주님을 기리는 유월절을 지켰다. 요시야 는 대제사장 힐기야 가 주님의 성전에서 발견한 책에 기록된 율법의 말씀을 지키려고, 유다 땅과 예루살렘 에서 신접한 자와 박수와 드라빔 과 우상과 모든 혐오스러운 것들을, 눈에 보이는 대로 다 없애 버렸다. 이와 같이 마음을 다 기울이고 생명을 다하고 힘을 다 기울여 모세 의 율법을 지키며 주님께로 돌이킨 왕은, 이전에도 없었고 그 뒤로도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유다 에게 쏟으시려던 그 불타는 진노를 거두어들이시지는 않으셨다. 므낫세 가 주님을 너무나도 격노하시게 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 이스라엘 을 내가 외면하였듯이, 유다 도 내가 외면할 것이요, 내가 선택한 도성 예루살렘 과 나의 이름을 두겠다고 말한 그 성전조차도, 내가 버리겠다.” 요시야 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한 모든 일은 ‘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어 있다. 그가 다스리고 있던 때에, 이집트 의 바로 느고 왕이 앗시리아 왕을 도우려고 유프라테스 강 쪽으로 올라갔다. 요시야 왕이 그를 맞아 싸우려고 므깃도 로 올라갔으나, 바로 느고 에게 죽고 말았다. 요시야 의 신하들은 죽은 왕을 병거에 실어 므깃도 에서 예루살렘 으로 옮겨 와서, 그의 무덤에 안장하였다. 그 땅의 백성이 요시야 의 아들 여호아하스 를 데려다가, 그에게 기름을 붓고, 아버지의 뒤를 잇게 하였다. 여호아하스 는 왕이 되었을 때에 스물세 살이었다. 그는 예루살렘 에서 석 달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 하무달 은 리블라 출신인 예레미야 의 딸이다. 여호아하스 는 조상의 악한 행위를 본받아, 주님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하였다. 이집트 의 바로 느고 왕이 그를 하맛 땅에 있는 리블라 에서 사로잡아, 예루살렘 에서 다스리지 못하게 하고, 유다 가 이집트 에 은 백 달란트 와 금 한 달란트 를 조공으로 바치게 하였다. 또 바로 느고 왕은 요시야 를 대신하여 요시야 의 아들 엘리야김 을 왕으로 삼고, 그의 이름을 여호야김 으로 바꾸게 하였다. 여호아하스 는 이집트 로 끌려가, 그 곳에서 죽었다. 여호야김 은 바로 의 요구대로 그에게 은과 금을 주었다. 그는 바로 의 명령대로 은을 주려고 백성에게 세금을 부과하였고, 백성들은 각자의 재산 정도에 따라 배정된 액수대로, 바로 느고 에게 줄 은과 금을 내놓아야 하였다. 여호야김 은 왕이 되었을 때에 스물다섯 살이었다. 예루살렘 에서 열한 해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 스비다 는 루마 출신 브다야 의 딸이다. 그는 조상의 악한 행위를 본받아, 주님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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