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시여, 왕에게 주의 판단력을 주시고 왕의 아들이 주의 의로운 길을 걷게 하소서. 그러면 그가 주의 백성을 바르게 판단하며 가난하고 고통당하는 주의 백성을 공정하게 다스릴 것입니다. 의로운 통치를 하게 될 때 산과 들도 백성들에게 번영을 주리라. 그가 백성들 가운데 고통당하는 자들을 옹호하고 가난한 자들의 자녀들을 구하며 학대하는 자들을 꺾을 것이다. 해와 달이 비치는 한 가난하고 고통당하는 자들이 여호와를 두려운 마음으로 섬기리라. 왕은 풀을 벤 들에 내리는 비와 같고 땅을 적시는 소나기 같아서 그가 통치하는 동안에 의로운 자들이 번성하고 달이 다할 때까지 번영이 지속되기를 바라노라. 그가 바다에서 바다까지, 유프라테스강에서 땅 끝까지 다스릴 것이니 광야에 사는 자들이 그 앞에 허리를 굽히고 그의 원수들이 그에게 굴복할 것이다. 다시스와 섬나라 왕들이 그에게 조공을 바치고 스바와 시바 왕들이 예물을 드리며 세상의 모든 왕들이 그 앞에 절하고 모든 민족이 그를 섬기리라. 그는 가난한 자가 부르짖을 때 구하고 도울 자가 없는 고통당하는 자들을 건질 것이다. 그는 약하고 가난한 자들을 불쌍히 여겨 그들의 생명을 구하고 그들을 압박과 폭력에서 건질 것이니 그에게는 그들의 생명이 소중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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