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4:4-35

잠언 14:4-35 KLB

소가 없으면 외양간은 깨끗할지 모른다. 그러나 소의 힘이 아니면 풍성한 수확을 거둘 수가 없다. 신실한 증인은 사실대로 말하지만 거짓 증인은 거짓말만 내뱉는다. 거만한 사람은 지혜를 구하여도 얻지 못하지만 총명한 사람은 쉽게 지식을 얻는다. 미련한 자를 멀리하라. 그런 자에게서는 아무것도 배울 것이 없다. 슬기로운 사람이 지혜로운 것은 자기 앞길을 알기 때문이며 미련한 자가 어리석은 것은 속이기 때문이다. 미련한 사람은 죄를 대단치 않게 생각하지만 정직한 사람은 죄를 두렵게 여긴다. 마음의 고통은 자기만이 알고 마음의 즐거움도 진정한 의미에서 다른 사람은 맛볼 수 없다. 악한 사람의 집은 망할 것이나 정직한 사람의 집은 번창할 것이다.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른 것 같지만 결국은 죽음에 이르고 만다. 웃는다고 해서 슬픔이 잊혀지는 것은 아니다. 웃음이 끝나면 슬픔은 여전히 남는다. 악한 사람은 악한 행위에 대한 대가를 받고 선한 사람은 선한 행위에 대한 보상을 받는다. 어리석은 사람은 아무 말이나 믿지만 슬기로운 사람은 자기 행동을 조심스럽게 살핀다.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악을 피하나 어리석은 자는 조심 없이 함부로 행동한다. 성미가 급한 사람은 어리석은 짓을 하고 악한 일을 꾀하는 자는 미움을 받는다. 어리석은 사람은 어리석음에 대한 대가를 받고 슬기로운 사람은 지식의 면류관을 쓰게 된다. 악한 사람은 선한 사람 앞에 굴복하고 불의한 사람은 의로운 사람의 문 앞에 엎드린다. 가난한 사람은 자기 이웃에게까지 업신여김을 당하지만 부유한 사람에게는 많은 친구가 따른다. 자기 이웃을 멸시하는 사람은 죄를 짓는 자이며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사람은 복 있는 자이다. 악한 일을 계획하는 사람은 잘못된 길을 가게 되지만 선한 일을 계획하는 사람은 사랑과 신의를 얻는다. 열심히 일하면 수입이 있어도 잡담만 하고 앉아 있으면 가난하게 된다. 지혜로운 사람의 재물은 면류관과 같아도 미련한 자의 소유는 어리석음뿐이다. 진실한 증인은 사람의 생명을 구하여도 거짓 증인은 사람을 배신한다. 여호와를 두려운 마음으로 섬기는 자에게는 안전한 요새가 있으니 이것이 그의 자녀들에게 피난처가 될 것이다. 여호와를 두려운 마음으로 섬기는 것은 생명의 샘과 같아서 사람을 죽음에서 구한다. 백성이 많으면 왕에게 영광이 되지만 백성이 적으면 주권자도 별볼일 없다. 좀처럼 화를 내지 않는 사람이 지혜로운 자이다. 그러나 성미가 급한 사람은 자기의 어리석음을 나타낼 뿐이다. 마음이 평안하면 육신도 건강하나 시기하면 뼈마디가 썩는다. 가난한 자를 학대하는 사람은 그를 지으신 하나님을 멸시하는 자이며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사람은 하나님을 존경하는 자이다. 재난이 오면 악인은 쓰러지지만 의로운 사람은 죽어도 희망이 있다. 지혜는 슬기로운 사람의 마음에만 머물 뿐 미련한 자의 마음에는 알려지지 않는다. 의는 나라를 높여도 죄는 백성을 부끄럽게 한다. 지혜로운 신하는 왕의 총애를 받지만 욕을 끼치는 신하는 왕의 분노를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