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훔 3:5-19

나훔 3:5-19 KLB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니느웨야, 내가 너를 대적하여 네 치마를 네 얼굴까지 걷어올려 너의 벌거벗은 수치를 온 세계에 보일 것이다. 내가 또 더러운 것을 너에게 던져 너를 모욕하고 너를 구경거리가 되게 하겠다. 너를 보는 자들이 다 네게서 도망하며 ‘니느웨가 황폐하였다. 누가 너를 위해 슬피 울까?’ 하고 말할 것이다. 너를 위로할 자를 내가 어디서 구할 수 있겠는가?” 네가 데베스보다 나은가? 그는 나일 강가에 위치하여 물로 둘러싸였으므로 강이 방어선이 되고 물이 성벽이 되었으며 에티오피아와 이집트가 그에게 강력한 힘이 되었고 붓과 리비아도 그의 동맹국이 되었다. 그런데도 그는 포로가 되어 사로잡혀갔으며 그 어린 아이들은 길 모퉁이에 내동댕이침을 당해 박살이 났고 귀족들은 종으로 팔려가기 위해 제비 뽑혔으며 모든 지도급 인사들은 사슬에 묶였으니 너도 취하게 될 것이며 네 대적을 피하여 숨을 곳을 찾게 될 것이다. 무화과나무의 처음 익은 열매가 흔들기만 하면 먹는 자의 입에 떨어지듯이 너의 모든 요새들이 쉽게 무너질 것이다. 너의 병사들을 보아라. 그들은 여자처럼 무력하다! 네 땅의 성문들이 네 대적 앞에 활짝 열려 있으니 그 빗장들이 불에 탈 것이다. 너는 포위당할 일에 대비하여 물을 길어 두고 방어진을 튼튼하게 하며 진흙을 밟아 벽돌 가마를 수리하라. 그러나 네가 아무리 방비하여도 불이 너를 삼키며 칼이 너를 베고 메뚜기떼가 곡식을 먹어가듯이 네 대적이 너를 먹을 것이다. 메뚜기떼처럼 네 인구수를 많게 해 보아라. 네가 네 상인들의 수를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하였으나 메뚜기처럼 다 날아가 버리고 말았다. 너의 병사들과 지휘관들은 추운 날 울타리에 깃들였다가 해가 뜨면 날아가 버리는 메뚜기떼와 같아서 아무도 그들이 간 곳을 알지 못한다. 앗시리아 왕아, 네 목자들은 죽었고 네 귀족들도 영원히 잠들었으며 네 백성들은 산에 흩어졌는데도 그들을 모을 자가 없다. 네가 중상을 입었으므로 아무도 네 상처를 고칠 수 없다. 네 소식을 듣는 자들이 다 기뻐서 손뼉을 치고 있으니 잔학한 너에게 피해를 입지 않은 자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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