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어떤 사람은 좋은 땅에 뿌려진 씨와 같다. 그런 사람은 말씀을 듣고 받아들여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맺는다.” 예수님은 또 이렇게 말씀하셨다. “등불을 켜서 그릇이나 침대 아래 둘 사람이 있겠느냐? 오히려 그것을 등잔대 위에 올려놓지 않겠느냐? 감추어진 것은 나타나기 마련이고 비밀은 드러나기 마련이다. 귀 있는 사람은 잘 들어라.” 예수님은 다시 말씀하셨다. “너희는 내 말을 귀담아 듣고 실천하여라. 그렇게 하면 그만큼 더 많은 것을 얻게 될 것이다. 있는 사람은 더 받을 것이며 없는 사람은 있는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예수님은 계속하여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나라는 밭에 씨를 뿌리는 농부와 같다. 하루하루 지나는 동안 농부도 모르는 사이에, 뿌려진 씨는 움이 돋고 자라서 열매를 맺게 되는데 처음에는 싹이 나고 다음에는 이삭이 나와 마침내 여문 알곡이 달린다. 곡식이 다 익어 추수 때가 되면 농부는 낫으로 그것을 거둬들인다.” 예수님은 다시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나라를 무엇에 비유하며 어떻게 설명할까? 하나님의 나라는 겨자씨 한 알과 같다. 그것이 땅에 심길 때는 씨앗 중에서 가장 작은 것이지만 심긴 후에는 모든 채소보다 더 크게 자라서 큰 가지를 늘어뜨린다. 그래서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이게 된다.” 예수님은 이와 같은 많은 비유를 들어 그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데까지 가르치셨다. 그러나 비유가 아니고는 그들에게 말씀하지 않으셨으며 제자들에게는 모든 것을 따로 설명해 주셨다. 그 날 저녁에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바다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제자들은 군중을 남겨 두고 예수님 이 타신 배로 함께 떠났고 다른 배들도 따라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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