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3:12-37

마가복음 13:12-37 KLB

형제가 형제를, 아버지가 자식을 고발하여 죽게 할 것이며 자식들이 부모를 대적하여 죽게 할 것이다. 그리고 너희가 나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끝까지 견디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이다. “멸망케 하는 흉측한 것이 성전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사람은 깨달아라) 그때 유대에 있는 사람들은 산으로 도망하여라. 지붕 위에 있는 사람은 내려가지도 말고 물건을 가지러 집 안으로 들어가지도 말며 들에 있는 사람은 겉옷을 가지러 집으로 돌아가지 말아라. 그때 아이 밴 여자들과 젖먹이가 딸린 여자들은 불행할 것이다. 너희는 이런 일이 겨울에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하라. 그 때는 고난의 때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신 이후로 지금까지 이런 고난이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만일 하나님이 이 고난의 기간을 줄이시지 않았더라면 아무도 살아 남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자기가 택하신 백성들을 위해 그 기간을 줄여 주셨다. 그때 누가 너희에게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아라.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예언자들이 나타나 큰 기적과 놀라운 일을 행하여 할 수만 있으면 선택된 사람들까지 속이려고 할 것이다. 너희는 조심하라. 내가 모든 것을 너희에게 미리 말해 둔다. “그 고난의 기간이 지나면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빛을 내지 않을 것이며 별들이 떨어지고 천체가 뒤흔들릴 것이다. 그때 사람들은 내가 구름을 타고 큰 능력과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볼 것이다. 그리고 내가 천사들을 보내 땅 끝에서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선택된 내 백성들을 모을 것이다.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워라. 가지가 연해지고 잎이 돋으면 여름이 가까운 줄 알지 않느냐? 이와 같이 너희도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내가 문 밖에 가까이 온 줄 알아라. 내가 분명히 말해 둔다.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모든 일이 반드시 일어날 것이다. 하늘과 땅은 없어질지라도 내 말은 결코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내가 오는 그 날과 시간은 아무도 모른다. 하늘의 천사들과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신다. “정신 차리고 깨어 있어라. 그 때가 언제인지 너희는 모른다. 그것은 마치 어떤 사람이 여행을 떠나면서 종들에게 각각 일을 맡기고 문지기에게 잘 지키라고 명령하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언제나 정신 차리고 있어라. 집 주인이 돌아올 시간이 저녁일지 밤중일지 닭 울 때일지 새벽일지 어떻게 알겠느냐? 그가 갑자기 와서 너희가 자는 것을 보지 않게 하라. 내가 너희에게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말한다. 깨어 있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