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47:6-15

이사야 47:6-15 KLB

내가 내 백성에게 분노하여 그들을 욕되게 하고 네 손에 맡겼으나 네가 그들에게 자비를 베풀지 않고 늙은 노인들까지 가혹하게 다루었다. 너는 항상 여왕이라는 생각만 했지 내 백성을 학대하는 일과 그 일의 결과에 대해서는 조금도 생각하지 않았다. 편안히 살면서 쾌락을 사랑하는 자여, 들어라. 너는 너와 같은 신이 없다고 생각하며 과부가 되거나 자녀를 잃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네가 과부가 되고 자녀를 잃는 이 두 가지 일이 단 하루 만에 갑자기 일어날 것이다. 네가 아무리 마술을 행하고 주문을 외워도 반드시 그런 일을 당하고 말 것이다. 너는 악을 행하고도 안전하리라고 생각하며 너를 보는 자가 아무도 없다고 말한다. 네가 ‘나는 신이며 나 외에는 아무도 없다’ 고 말하니 네 지혜와 지식이 너를 잘못된 길로 인도하였구나. 그러므로 너에게 재앙이 닥칠 것이다. 네가 아무리 주문을 외워도 그것을 쫓아 버릴 방도를 알지 못할 것이다. 네가 예상하지 못한 파멸이 갑자기 너를 덮칠 것이니 네가 그것을 피할 방법이 없을 것이다. “네가 어렸을 때부터 사용해 온 마술과 주문으로 버텨 보아라. 어쩌면 그것이 도움이 되어 네 원수들에게 공포를 일으킬지도 모른다. 너는 수많은 조언으로 지쳐 있다. 점성가들과 달과 별을 보고 예언하는 자들이 네가 당할 재앙에서 너를 구하게 하라. 보라! 그들은 다 지푸라기 같아서 불에 타고 말 것이다. 그들이 그 불의 세력에서 자신을 구원할 수 없을 것이다. 이 불은 곁에 앉아서 몸을 따뜻하게 할 숯불이 아니다. 네가 어렸을 때부터 너와 함께 수고하고 무역하던 자들도 너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다 너를 버리고 자기 길로 갈 것이니 너를 구해 줄 자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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