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불쌍히 여기시고 다시 그들을 자기 백성으로 택하여 본래의 그들 땅에 살게 하실 것이며 외국 사람들도 그들과 함께 그 곳에 가서 살 것이다. 많은 나라가 이스라엘 사람들이 본국으로 돌아가는 것을 도울 것이며 그들의 땅에 살려고 온 자들은 이스라엘 사람의 종이 되어 그들을 섬기고 한때 이스라엘을 정복한 자들이 이스라엘에게 정복당할 것이며 이스라엘은 한때 자기들을 괴롭히던 자들을 다스릴 것이다.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슬픔과 고통과 고역에서 해방시켜 안식을 주실 것이다. 그때 그들은 바빌론 왕을 조롱하며 이렇게 말할 것이다. “잔인한 왕이 쓰러졌구나. 네가 더 이상 아무도 괴롭히지 못할 것이다. 여호와께서 악한 통치자의 권력을 꺾어 버리셨다. 네가 분노하여 여러 민족을 쳐서 괴롭히고 그들을 무자비하게 억압하여도 막을 자가 없었으나 이제는 온 세상이 평온을 되찾아 모든 사람이 기뻐서 노래하는구나. 전나무와 레바논의 백향목까지도 네가 망한 것을 보고 기뻐하며 ‘네가 쓰러졌으니 올라와서 우리를 벨 자가 없다’ 하는구나. “지옥의 거주자들이 너를 맞을 준비를 하느라고 야단들이다. 오래 전에 죽은 세상의 영웅들과 왕들이 다 일어서서 너를 보고 입을 모아 ‘너도 별 수 없이 우리처럼 연약하게 되었구나’ 하고 외칠 것이다. 흥겨운 음악으로 인생을 즐기던 네 영화도 끝나고 이제는 네가 구더기를 깔고 지렁이를 담요처럼 덮게 되었구나.” 샛별과 같은 바빌론 왕아, 네가 하늘에서 떨어졌구나. 한때는 네가 여러 나라를 정복하더니 이제는 어째서 땅에 던져졌느냐? 너는 속으로 이런 말을 하였다. “내가 하늘에 올라가 하나님의 별들 위에 내 보좌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 산에 앉을 것이며 가장 높은 구름 위에 올라 제일 높은 자와 같이 될 것이다.” 그러나 너는 지옥의 가장 깊은 구덩이에 빠질 것이며 그 곳에 있는 자들이 너를 자세히 보고 이렇게 말할 것이다. “이 사람이 천하를 뒤흔들며 세상 나라들을 벌벌 떨게 하던 자가 아니냐? 이 사람이 수많은 도시를 파괴하며 온 세상을 황무지로 만들고 포로들을 자기 나라로 돌려보내지 않던 자가 아니냐?” 그래도 세상의 모든 왕들은 의젓하게 자기 무덤에 누워 있으나 너는 무덤이 없어 네 시체는 쓸모없는 나뭇가지처럼 던져져 전쟁으로 죽은 군인들의 시체로 덮일 것이니 길바닥에서 짓밟히는 시체와 다를 바 없을 것이다. 네가 네 나라를 파멸시키고 네 백성을 죽였으므로 너는 다른 왕들처럼 장사되지 못할 것이며 너처럼 악을 행하는 자의 후손은 기억에서 영원히 사라질 것이다. 너희는 이 악한 왕의 아들들을 학살하여 그들이 다시 일어나 세상 나라들을 정복하며 도시들을 재건하지 못하게 하라.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바빌론을 쳐서 파멸시키고 그 이름은 물론 지금 살아 있는 생존자들과 그들의 자손들과 그 후손들까지 모조리 없애 버릴 것이다. 내가 또 바빌론을 늪이 많고 들짐승이 우글거리는 황폐한 땅으로 만들며 멸망의 빗자루로 그 땅을 쓸어 버릴 것이다. 이것은 전능한 나 여호와의 말이다.”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맹세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계획한 것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며 내가 하기로 마음 먹은 것은 반드시 실행될 것이다. 내가 이스라엘 땅에서 앗시리아 사람을 파멸시키고 그들을 나의 산에서 짓밟을 것이며 내 백성을 앗시리아의 멍에와 그들의 무거운 짐에서 벗어나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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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번역본 비교: 이사야 1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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