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온 세상은 하나의 동일한 언어를 사용하였다. 그런데 사람들이 동쪽으로 이동하다가 바빌로니아에 있는 한 평야에 이르러 거기에 정착하게 되었다. 그들은 “자, 벽돌을 만들어 단단하게 굽자” 하고 서로 말하며 돌 대신 벽돌을 사용하고 진흙 대신 역청을 사용하였다. 그들은 또 “자, 성을 건축하고 하늘에 닿을 탑을 쌓아 우리 이름을 떨치고 우리가 사방 흩어지지 않도록 하자!” 하고 외쳤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사람들이 쌓는 성과 탑을 보시려고 내려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저들은 한 민족이며 하나의 동일한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저들이 이런 일을 시작하였으니 앞으로 마음만 먹으면 해내지 못할 일이 없을 것이다. 자, 우리가 가서 저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여호와께서 그들을 온 세상에 흩어 버리시므로 그들은 성 쌓던 일을 중단하였다.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세상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시고 그들을 사방으로 흩어 버리셨기 때문에 그 곳을 ‘바벨’ 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것은 셈의 후손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셈은 홍수 2년 후인 100세에 아르박삿을 낳았고 그 후에도 500년을 더 살며 자녀를 낳았다. 아르박삿은 35세에 셀라를 낳았고 그 후에도 403년을 더 살며 자녀를 낳았다. 셀라는 30세에 에벨을 낳았고 그 후에도 403년을 더 살며 자녀를 낳았다. 에벨은 34세에 벨렉을 낳았고 그 후에도 430년을 더 살며 자녀를 낳았다. 벨렉은 30세에 르우를 낳았고 그 후에도 209년을 더 살며 자녀를 낳았다. 르우는 32세에 스룩을 낳았고 그 후에도 207년을 더 살며 자녀를 낳았다. 스룩은 30세에 나홀을 낳았고 그 후에도 200년을 더 살며 자녀를 낳았다. 나홀은 29세에 데라를 낳았고 그 후에도 119년을 더 살며 자녀를 낳았다. 그리고 데라는 70세가 지난 후에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았다. 데라의 후손은 이렇다: 데라는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았으며 하란은 롯을 낳았다. 그러나 하란은 자기 아버지 데라가 아직 살아 있을 때에 그의 출생지인 갈대아 우르에서 죽었다. 그리고 아브람은 사래와 결혼하였으며 나홀은 하란의 딸인 밀가와 결혼하였는데 하란은 이스가의 아버지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사래는 아이를 낳지 못해 자식이 없었다. 데라는 그의 아들 아브람과, 하란의 아들이며 그의 손자인 롯과, 그의 며느리이자 아브람의 아내인 사래를 데리고 가나안 땅으로 가고자 갈대아 우르를 떠났으나 그들은 하란에 이르러 정착하고 말았다. 그리고 데라는 205세에 그 곳 하란에서 죽었다.
창세기 11 읽기
공유
모든 번역본 비교: 창세기 11:1-32
말씀 저장, 오프라인 읽기, 성경 공부, 동영상 보기 등등!
홈
성경
묵상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