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 6:6-14

아모스 6:6-14 KLB

대접으로 포도주를 마시고 귀한 향수를 몸에 바르면서도 이스라엘이 당할 파멸에 대해서는 슬퍼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너희가 제일 먼저 사로잡혀갈 것이다. 호의 호식하면서 빈둥거리던 너희 생활이 끝장날 것이다. 전능하신 하나님 주 여호와께서 맹세하며 말씀하신다. “내가 이스라엘 백성의 교만을 싫어하고 그들의 호화로운 저택을 경멸한다. 그러므로 내가 이 성과 성 안에 있는 모든 것을 그 대적에게 넘겨 주겠다.” 한 집에 열 사람이 남아 있어도 다 죽을 것이다. 죽은 사람의 시체를 묻을 친척이 그 시체를 집 밖으로 가져가면서 그 집에 아직 숨어 있는 자에게 “너와 함께 있는 자가 있느냐?” 하고 물었을 때 그가 아무도 없다고 대답하면 저가 그에게 “조용히 하라! 우리가 여호와의 이름을 불러서는 안 된다” 하고 말할 것이다. 여호와께서 명령을 내리시면 큰 집이 갈라지고 작은 집은 박살날 것이다. 말이 바위산에서 달릴 수 있으며 사람이 소로 그 곳을 경작할 수 있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정의를 독약으로, 의의 열매를 쓸개로 바꾸고 헛된 것을 기뻐하며 보잘것없는 너희 힘을 자랑하고 있다. 전능하신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이스라엘 백성아, 내가 한 나라를 일으켜 너희를 치겠다. 그 나라가 북으로 하맛 고개에서부터 남으로 아라바 시내에 이르기까지 너희를 괴롭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