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서 1:1-15

마가복음서 1:1-15 RNKSV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의 복음의 시작은 이러하다. 예언자 이사야 의 글에 기록하기를, “보아라, 내가 내 심부름꾼을 너보다 앞서 보낸다. 그가 네 길을 닦을 것이다.”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가 있다. ‘너희는 주님의 길을 예비하고, 그의 길을 곧게 하여라’” 한 것과 같이, 세례자 요한 이 광야에 나타나서, 죄를 용서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선포하였다. 그래서 온 유대 지방 사람들과 온 예루살렘 주민들이 그에게로 나아가서, 자기들의 죄를 고백하며, 요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았다. 요한 은 낙타 털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메뚜기와 들꿀을 먹고 살았다. 그는 이렇게 선포하였다. “나보다 더 능력이 있는 이가 내 뒤에 오십니다. 나는 몸을 굽혀서 그의 신발 끈을 풀 자격조차 없습니다. 나는 여러분에게 물로 세례를 주었지만, 그는 여러분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주실 것입니다.” 그 무렵에 예수 께서 갈릴리 나사렛 으로부터 오셔서, 요단 강에서 요한 에게 세례를 받으셨다. 예수 께서 물 속에서 막 올라오시는데, 하늘이 갈라지고, 성령이 비둘기같이 자기에게 내려오는 것을 보셨다. 그리고 하늘로부터 소리가 났다.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다. 내가 너를 좋아한다.” 그리고 곧 성령이 예수 를 광야로 내보내셨다. 예수 께서 사십 일 동안 광야에 계셨는데, 거기서 사탄 에게 시험을 받으셨다. 예수 께서 들짐승들과 함께 지내셨는데, 천사들이 그의 시중을 들었다. 요한 이 잡힌 뒤에, 예수 께서 갈릴리 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선포하셨다. “때가 찼다.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여라. 복음을 믿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