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6:1-12

사도행전 6:1-12 RNKSV

이 시기에 제자들이 점점 불어났다. 그런데 그리스 말을 하는 유대 사람들이 히브리 말을 하는 유대 사람들에게 불평을 터뜨렸다. 그것은 자기네 과부들이 날마다 구호 음식을 나누어 받는 일에 소홀히 여김을 받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열두 사도가 제자들을 모두 불러놓고 말하였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은 제쳐놓고서 음식 베푸는 일에 힘쓰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그러니 형제자매 여러분, 신망이 있고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 일곱을 여러분 가운데서 뽑으십시오. 그러면 그들에게 이 일을 맡기고, 우리는 기도하는 일과 말씀을 섬기는 일에 헌신하겠습니다.” 모든 사람이 이 말을 좋게 받아들여서,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인 스데반 과 빌립 과 브로고로 와 니가노르 와 디몬 과 바메나 와 안디옥 출신의 이방 사람으로서 유대 교에 개종한 사람인 니골라 를 뽑아서, 사도들 앞에 세웠다. 사도들은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였다. 하나님의 말씀이 계속 퍼져 나가서 예루살렘 에 있는 제자들의 수가 부쩍 늘어가고, 제사장들 가운데서도 이 믿음에 순종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스데반 은 은혜와 능력이 충만해서, 백성 가운데서 놀라운 일과 큰 기적을 행하고 있었다. 그 때에 구레네 사람과 알렉산드리아 사람과 길리기아 와 아시아 에서 온 사람으로 구성된, 이른바 리버디노 회당에 소속된 사람들 가운데에서 몇이 들고일어나서, 스데반 과 논쟁을 벌였다. 그러나 스데반 이 지혜와 성령으로 말하므로, 그들은 스데반 을 당해 낼 수 없었다. 그러므로 그들은 사람들을 선동하여 “ 스데반 이 모세 와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을 하는 것을 우리가 들었습니다” 하고 말하게 하였다. 그리고 백성과 장로들과 율법학자들을 부추기고, 스데반 에게로 몰려가 그를 붙잡아서, 공의회로 끌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