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기상 14:43-52

사무엘기상 14:43-52 RNKSV

사울 이 요나단 에게 물었다. “네가 무슨 일을 하였는지 나에게 말하여라!” 요나단 이 그에게 대답하였다. “손에 들고 있던 막대기 끝으로 꿀을 찍어서 조금 맛보았습니다. 죽을 각오를 하고 있습니다.” 사울 이 선언하였다. “ 요나단 , 너는 죽음을 피할 수 없다. 내가 너를 처형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이 나에게 천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실 것이다.” 이 때에 온 백성이 사울 에게 호소하였다. “ 이스라엘 에게 이렇게 큰 승리를 안겨 준 요나단 을 죽여서야 되겠습니까? 절대로 그럴 수는 없습니다! 주님께서 살아 계심을 걸고 맹세합니다. 그의 머리털 하나도 땅에 떨어져서는 안 됩니다. 그는 오늘 하나님과 함께 이 일을 이루어 놓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백성들이 이렇게 요나단 을 살려 내어, 그는 죽지 않았다. 사울 은 블레셋 사람을 더 이상 뒤쫓지 않고 돌아섰고, 블레셋 사람도 자기들의 본 고장으로 돌아갔다. 사울 은 이스라엘 을 다스릴 왕권을 얻은 다음부터, 사방에 있는 원수들과 전쟁을 하였다. 그는 모압 과 암몬 자손과 에돔 과 소바 왕들과 블레셋 사람들과 맞서 싸웠는데, 어느 쪽으로 가서 싸우든지 늘 이겼다. 그는 아말렉 까지 쳐서 용맹을 떨쳤다. 이렇게 그는 침략자들에게서 이스라엘 을 건져 내었다. 사울 에게는, 요나단 과 리스위 와 말기수아 라는 아들이 있었다. 딸도 둘이 있었는데, 큰 딸의 이름은 메랍 이고 작은 딸의 이름은 미갈 이다. 사울 의 아내의 이름은 아히노암 인데, 아히마아스 의 딸이다. 사울 의 군사령관은 아브넬 인데, 사울 의 숙부 넬 의 아들이다. 사울 의 아버지는 기스 요, 아브넬 의 아버지는 넬 인데, 둘 다 아비엘 의 아들이다. 사울 은 일생 동안 블레셋 사람과 치열하게 싸웠다. 그래서 사울 은, 용감한 사람이나 힘 센 사람은, 눈에 보이는 대로 자기에게로 불러 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