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기상 13:1-7

사무엘기상 13:1-7 RNKSV

사울 이 왕이 되었을 때에, 그의 나이는 서른 살이었다. 그가 이스라엘 을 다스린 것은 마흔두 해였다. 그는 이스라엘 에서 삼천 명을 뽑아서, 그 가운데서 이천 명은 자기와 함께 믹마스 와 베델 산지에 있게 하고, 일천 명은 요나단 과 함께 베냐민 지파의 땅 기브아 로 보내고, 나머지 군대는 모두 각자의 집으로 돌려보냈다. 요나단 이 게바 에 있는 블레셋 사람의 수비대를 치자, 블레셋 사람들이 그 소식을 들었다. 사울 이 온 나라에 나팔을 불어서, 히브리 사람 소집령을 내렸다. 온 이스라엘 백성은, 사울 이 블레셋 수비대를 쳐서, 이스라엘 이 블레셋 사람들의 미움을 사게 되었다는 말을 듣고, 길갈 로 모여 와서 사울 을 따랐다. 블레셋 사람들도 이스라엘 과 싸우려고 모였는데, 병거가 삼만에다가, 기마가 육천이나 되었고, 보병은 바닷가의 모래알처럼 많아서 셀 수가 없었다. 블레셋 군대는 벳아웬 의 동쪽 믹마스 로 올라와서 진을 쳤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기들이 위급하게 되었다는 것과 군대가 포위되었다는 것을 알고는, 저마다 굴이나 숲이나 바위틈이나 구덩이나 웅덩이 속으로 기어들어가 숨었다. 히브리 사람들 가운데서 더러는 요단 강을 건너, 갓 과 길르앗 지역으로 달아났다. 사울 은 그대로 길갈 에 남아 있었고, 그를 따르는 군인들은 모두 떨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