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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라기 7

7
에스라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다
1이런 일들이 있은 다음#7:1 이런 일들이 있은 다음 에스라서 6장과 7장 사이에 58년이 흘렀다.이다. 페르시아아닥사스다 왕#7:1 아닥사스다 왕 고레스왕의 아들. 기원전 465년-424년 즈음의 페르시아 왕이 다스리던 때에 에스라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의 아버지는 스라야이고 할아버지는 아사랴이며 그 윗대는 힐기야, 2그 윗대는 살룸, 그 윗대는 사독, 그 윗대는 아히둡, 3그 윗대는 아마랴, 그 윗대는 아사랴, 그 윗대는 므라욧, 4그 윗대는 스하리야, 그 윗대는 웃시엘, 그 윗대는 북기, 5그 윗대는 아비수아, 그 윗대는 비느하스, 그 윗대는 엘르아살, 그 윗대는 대제사장 아론이었다.
6에스라바빌론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에스라는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주신 모세의 율법을 잘 아는 율법 학자#7:6 율법 학자 글자 그대로는 ‘필기사’. 필기사는 책을 베껴 사본을 만드는 사람. 이들은 자기들이 베껴 쓰는 책을 연구하여 그것을 가르치는 선생이 되기도 하였다.였다. 주 그의 하나님께서 에스라와 늘 함께하셨으므로 아닥사스다 왕이 에스라가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 다 들어주었다. 7이스라엘 백성의 일부도 아닥사스다 왕 제칠년에 그와 함께 돌아왔다. 그 가운데에는 제사장들, 레위 사람들, 성가대원들, 성전 문지기들, 성전 막일꾼들이 있었다.
8 에스라아닥사스다 왕 제 칠년 다섯째 달#7:8 다섯째 달 기원전 458년 7월–8월예루살렘에 도착하였다. 9그는 뜻한 바 있어 일부러 첫째 달 초하루#7:9 첫째 달 초하루 이 날은 모세가 이스라엘을 이끌고 이집트를 떠난 날. 첫째 달은 ‘아빕월’로 양력 3월 중순-4월 중순바빌론을 떠나서 다섯 째 달 초하루에 예루살렘에 도착하였다. 그의 하나님의 자비로운 손길이 그와 함께하셨기 때문이다. 10에스라는 주의 법을 연구하고 지키는 일과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그 법의 규정과 규례를 가르치는 일에 자신을 바친 사람이었다.
에스라에게 보낸 아닥사스다 왕의 편지
11 에스라는 제사장이면서 율법 학자로 주께서 이스라엘에게 주신 계명과 율례에 관하여 아주 잘 알았다. 다음은 아닥사스다 왕이 율법 학자 에스라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이다.
12 # 7:12 12절 여기서 원문이 히브리어에서 아람어로 바뀌어 26절까지 이어진다. 왕 중의 왕인 아닥사스다가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율법 학자인 에스라 제사장에게 쓰노라. 그대가 평안하기 바라노라.
13나는 다음과 같은 명령을 내린다. 내가 다스리는 나라에 사는 이스라엘 사람 가운데 제사장이나 레위 사람이나 누구든지 그대와 함께 예루살렘으로 가고자 하는 사람은 가도 좋다.
14나와 나의 일곱 보좌관이 그대를 보내노라. 그대는 그대의 하나님의 법을 잘 아는 학자이다. 그러므로 유다예루살렘으로 가서 그대의 백성들이 그 법을 잘 지키는지 살펴보도록 하라.
15나아가 나와 나의 보좌관들이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기꺼이 금과 은을 바치노라. 그대는 그 금과 은을 가지고 가서 예루살렘에 계시는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바치도록 하라. 16또한 바빌론의 모든 지방에서 그대가 얻을 은과 금도 가지고 가고, 그대의 백성과 제사장들이 예루살렘에 있는 그들의 하나님의 성전에 바치는 자원 예물도 받아서 가지고 가도록 하라.
17그 돈으로는 반드시 수송아지와 숫양과 어린 양을 사고 거기에 곁들여 바칠 곡식제물과 부어 드리는 제물도 사라. 그대는 그것들을 예루살렘에 있는 그대들의 하나님의 성전 제단 위에서 바치도록 하라. 18남는 돈은 그대가 섬기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서 그대와 그대의 동료 유다 사람들이 좋다고 생각하는 일에 쓰도록 하라. 19그대의 하나님의 성전에서 예배드리는 데에 쓰라고 준 그릇들은 예루살렘의 하나님께 가지고 가서 그 앞에 두어라. 20그밖에도 그대의 하나님의 성전에 필요한 것으로 그대가 구해야 할 것이 있으면 무엇이든지 왕실 금고에 있는 돈으로 사도록 하라.
21이제 나 아닥사스다 왕이 유프라테스 강 서쪽 지방에서 왕실 금고를 맡은 모든 사람에게 명한다. 에스라 제사장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율법을 잘 아는 학자이다. 그러한 그가 그대들에게 무엇을 청하든지 빠짐없이 신속하게 그대로 들어주어라. 22에스라에게 다음 것들을 주도록 하라. 은은 백 달란트#7:22 백 달란트 약 3.4톤까지, 밀은 백 고르#7:22 백 고르 약 22킬로리터까지, 포도주는 백 #7:22 백 밧 2.2킬로리터까지, 올리브기름도 백 까지 주고 소금은 얼마든지 원하는 대로 주어라. 23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하늘의 하나님의 성전을 위해서 명하신 것은 무엇이든지 빠짐없이 신속하게 에스라에게 주어라. 그렇게 하여 나의 왕국과 나의 아들들에게 하나님의 노여움이 떨어지지 않게 하라.
24그리고 그대들에게 한 가지 더 일러둔다. 제사장들, 레위 사람들, 노래하는 사람들, 성전 문지기들, 성전 막일꾼들, 그밖에 이 하나님의 성전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조공, 세금, 관세를 물려서는 안 된다. 25또 그대 에스라는 그대의 하나님께서 그대에게 주신 지혜를 따라 법관들과 치안 판사들을 뽑아 세워, 유프라테스 강 서쪽 지역에 있는 모든 백성의 재판을 맡아 보게 하라. 그대가 섬기는 하나님의 율법을 잘 아는 사람들 가운데서 뽑도록 하라. 율법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그대들이 가르치도록 하라. 26그대의 하나님의 율법이나 왕의 법을 따르지 않는 사람은 사형에 처하거나, 추방하거나, 재산을 빼앗거나 감옥에 가두거나 하여 엄하고 신속하게 다스려라.
에스라가 하나님을 찬양하다
27 # 7:27 27절 12절에서 26절까지 아람어. 27절에서 다시 히브리어로 돌아간다. 주 우리 조상의 하나님을 찬양하여라. 이렇게 예루살렘에 있는 주의 성전을 영화롭게 하려는 마음을 왕에게 주신 분이시다. 28그리고 나에게 사랑의 손길을 뻗으시어 왕과 왕의 보좌관들과 권세 있는 모든 고관들 앞에서 나를 높여 주신 분이시다. 주 나의 하나님께서 이처럼 나를 돌보아 주시므로 내가 힘을 얻어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서 지도자들을 불러 모아 함께 예루살렘으로 올라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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