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트립의 추수감사절 매일 묵상보기

Paul Tripp's Daily Thanksgiving Devotional

12 중 8 일째

우리가 흔히 저지르는 실수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엉뚱한 곳에서 생명을 구하는 것입니다. 위를 바라봐야만 참된 생명을 찾을 수 있는데 자꾸만 옆으로 시선을 돌립니다. 그 모습은 저마다 달라도 우리 모두 이 창조된 세상으로부터 생명을 기대합니다. 마치 각자 소원을 한 데 적어둔 목록이 있는 듯 합니다. “결혼만 했다면 행복할 텐데.” “저 일을 차지할 수만 있다면 만족할 텐데.” “저 집을 살 수만 있다면 다른 건 바라지도 않으련만.” “결혼생활이 조금만 더 나아진다면 좋겠어요.” “우리 아이들이 잘 자라만 준다면 그걸로 만족해요.” “____을 이룰 수만 있다면 소원이 없겠다.” “우리 집 형편이 조금 더 나아진다면 불평하지 않을 텐데 말이야.”

이 목록에 무엇이 적혀있든 우리는 생명과 평안, 기쁨, 소망, 그리고 만족을 찾아 헤맵니다. 충족시켜주지 못할 것에 자꾸만 돈을 쓰고 매달립니다. 살찌고, 중독에 빠지고, 빚더미에 앉으면서도 여전히 만족을 모르는 그런 영적으로 엉망진창인 상태를 말합니다. 왜 그런 걸까요? 이 세상은 구세주가 되어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물질적인 창조 세계는 그 모든 볼거리, 들을 거리, 가 볼 만한 곳과 경험, 관계로 가득한데도 우리 마음을 채울 능력은 없습니다. 물질세계의 역할은 그 모든 것을 창조하신 하나님께로 우리 눈을 맞추도록 하는 것입니다. 참된 만족과 안식을 얻을 수 있는 곳으로 말입니다. 우리 마음은 하나님, 오직 하나님 안에서만 안식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주머니를 만들라 곧 하늘에 둔바 다함이 없는 보물이니 거기는 도적도 가까이 하는 일이 없고 좀도 먹는 일이 없느니라” (누가복음 12:33). 오늘은 무엇에 여러분의 마음을 걸어놓고 생명을 주길 바라시나요? 어디서 평안과 마음의 안식을 찾으시나요? 어디로 손을 뻗어 소망과 용기와 포기하지 않을 이유를 잡으시겠습나까? 창조주만이 주실 수 있는 것을 창조 세계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요? 우리 영적 허기를 채워주지 못할 것을 오늘도 구하실 것인가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주어진 것을 왜 창조물에서 찾으시나요? 우리 구주로 오셔서 저마다 필요한 모든 걸 은혜로 베풀어주셨는데, 깨어진 세상에게 구주가 되어 달라 부탁할 이유가 어디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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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소개

Paul Tripp's Daily Thanksgiving Devotional

추수감사절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이 베풀어주신 그 선한 모든 걸 하나하나 떠올려보는 때입니다. 하지만 정신없는 우리 일상은 그런 하나님께 감사할 시간을 종종 앗아가곤 합니다. 매일 5분씩, 폴 데이비드 트립과 함께 묵상한다면 온종일 하나님의 긍휼을 떠올리고 곱씹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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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묵상계획을 제공해주신 Crosway에 감사드립니다. 더 많은 정보를 보시려면 이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https://www.crossway.org/books/new-morning-mercies-hc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