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으로 읽는 요한복음보기
내가 주는 물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님을 유대인 남자로 보고 유대인에 대한 편견을 드러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으로부터 오신 만유보다 크신 분인데 말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여인에게 아쉬움을 피력합니다. 사마리아 여인이 “하나님의 선물”과 지금 자기에게 말하는 분이 누구인지 알았더라면 오히려 그에게 물을 구했을 것이고 그가 생수를 줄 텐데 라고 말입니다. 여인은 다시 질문을 하는데 3장에 니고데모를 연상시킵니다. 배운 자나 못 배운 자 모두 영적인 진리를 받아드리기는 매한가지로 어렵나 봅니다. 물길을 그릇도 없고 우물은 깊은데 어떻게 생수를 줄 수 있겠느냐는 질문입니다. 그러면서 당신이 야곱보다 크냐고 아이 같은 질문을 늘어놓습니다. 여기 예수님은 생수를 메타포(은유)로 쓰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하는 말입니다. “다시 태어남”과 마찬가지로 “생수”도 은유로서 성령님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은유는 본래 “A는 B다”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A는 B가 아니다”도 알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당신은 꽃과 같다”라고 은유로 말하면 당신은 꽃이 아니지만 꽃이 주는 이미지인 “아름답다” “향기롭다”라는 의미입니다. 은유에서는 유사성과 차별성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성령님은 생수와 같이 메마른 심령을 적셔주고, 영혼의 목마름을 해갈시켜 주지만 생수와 달리 어느 특정한 장소에서 길어야만 한다거나 고갈되는 것은 아닙니다. 물은 밖에서 안으로 들어가지만 예수님이 주시는 성령은 안에서 밖으로 영원히 솟아납니다. 물은 다시 목마르지만 성령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습니다. 그러니 자연 예수님은 야곱보다 크고, 구약의 종교보다 위대하십니다.
아직도 사마리안 여인은 생수의 은유를 이해하지 못하고 “주여 그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으러 오지도 않게 하소서”라고 부탁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유대인 남자에서 “주여”라고 부르고 있는 것은 큰 발전이며 더구나 예수님께 물을 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대단한 진전입니다. 이제 예수님이 사마리아 여인에게 물을 달라고 시작했던 대화가 오히려 사마리안 여인이 예수님에게 물을 달라는 대화로 반전 됩니다. 최소한 지금 마시는 물이 자신의 목마름을 해갈시켜 주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하는 말입니다. 자신의 목마름을 알고 있는 사람, 그리고 누구에게 그것의 해답을 구해야 할지를 알고 있는 사람은 복 있는 사람입니다. 진리에서 멀지 않습니다.
함께 드리는 기도
생수의 근원되신 예수님, 하나님의 선물과 예수님을 알게 해 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생수가 내 안에서 솟아나 영원한 안식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님을 유대인 남자로 보고 유대인에 대한 편견을 드러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으로부터 오신 만유보다 크신 분인데 말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여인에게 아쉬움을 피력합니다. 사마리아 여인이 “하나님의 선물”과 지금 자기에게 말하는 분이 누구인지 알았더라면 오히려 그에게 물을 구했을 것이고 그가 생수를 줄 텐데 라고 말입니다. 여인은 다시 질문을 하는데 3장에 니고데모를 연상시킵니다. 배운 자나 못 배운 자 모두 영적인 진리를 받아드리기는 매한가지로 어렵나 봅니다. 물길을 그릇도 없고 우물은 깊은데 어떻게 생수를 줄 수 있겠느냐는 질문입니다. 그러면서 당신이 야곱보다 크냐고 아이 같은 질문을 늘어놓습니다. 여기 예수님은 생수를 메타포(은유)로 쓰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하는 말입니다. “다시 태어남”과 마찬가지로 “생수”도 은유로서 성령님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은유는 본래 “A는 B다”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A는 B가 아니다”도 알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당신은 꽃과 같다”라고 은유로 말하면 당신은 꽃이 아니지만 꽃이 주는 이미지인 “아름답다” “향기롭다”라는 의미입니다. 은유에서는 유사성과 차별성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성령님은 생수와 같이 메마른 심령을 적셔주고, 영혼의 목마름을 해갈시켜 주지만 생수와 달리 어느 특정한 장소에서 길어야만 한다거나 고갈되는 것은 아닙니다. 물은 밖에서 안으로 들어가지만 예수님이 주시는 성령은 안에서 밖으로 영원히 솟아납니다. 물은 다시 목마르지만 성령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습니다. 그러니 자연 예수님은 야곱보다 크고, 구약의 종교보다 위대하십니다.
아직도 사마리안 여인은 생수의 은유를 이해하지 못하고 “주여 그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으러 오지도 않게 하소서”라고 부탁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유대인 남자에서 “주여”라고 부르고 있는 것은 큰 발전이며 더구나 예수님께 물을 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대단한 진전입니다. 이제 예수님이 사마리아 여인에게 물을 달라고 시작했던 대화가 오히려 사마리안 여인이 예수님에게 물을 달라는 대화로 반전 됩니다. 최소한 지금 마시는 물이 자신의 목마름을 해갈시켜 주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하는 말입니다. 자신의 목마름을 알고 있는 사람, 그리고 누구에게 그것의 해답을 구해야 할지를 알고 있는 사람은 복 있는 사람입니다. 진리에서 멀지 않습니다.
함께 드리는 기도
생수의 근원되신 예수님, 하나님의 선물과 예수님을 알게 해 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생수가 내 안에서 솟아나 영원한 안식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묵상 소개
거룩한 습관을 키우십시오. 매일 큰 소리로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기도하고, 주신 말씀을 몸으로 옮기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움직이는 것을 경험하실 것입니다. 본 묵상을 통해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와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묵상 이미지는사진작가 David Niblack님이 제공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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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묵상은 중앙성결교회 한기채 목사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묵상에 대한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중앙성결교회 홈페이지 http://www.cchurch.org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