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일서 3:2-24
요한일서 3:2-24 KLB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장차 우리가 어떻게 될지는 아직 모르지만 예수님이 나타나시면 우리도 그분처럼 되어 그분의 참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이런 희망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예수님처럼 자신을 깨끗이 지켜야 합니다. 죄를 짓는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의 법을 어기는 것이며 법을 어기는 그것이 곧 죄가 됩니다. 여러분도 알고 있는 대로 예수님은 죄를 없애려고 세상에 오셨으며 그분에게는 죄가 전혀 없습니다. 그분 안에서 사는 사람은 죄를 짓지 않습니다. 계속 죄를 짓는 사람은 그분을 보지도 못하였고 그분을 알지도 못한 것입니다. 자녀들이여, 여러분은 아무에게도 속지 마십시오. 의로운 일을 하는 사람은 예수님처럼 의로운 사람입니다. 그러나 죄를 짓는 사람은 마귀에게 속해 있습니다. 마귀는 처음부터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바로 이 마귀의 일을 멸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계속해서 죄를 짓지 않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씨가 그 사람 속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하나님에게서 태어났으므로 계속 죄를 지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것으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분명하게 구별됩니다. 의로운 일을 하지 않는 사람이나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닙니다. 여러분이 처음부터 들은 말씀은 우리가 서로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가인과 같이 되지 마십시오. 그는 마귀에게 속하여 동생을 죽였습니다. 그가 왜 동생을 죽였습니까? 자기 행위는 악하고 동생의 행위는 의로웠기 때문입니다. 형제 여러분, 세상이 여러분을 미워하더라도 놀라지 마십시오. 우리는 형제를 사랑하기 때문에 죽음에서 벗어나 이미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죽음에 그대로 머물러 있습니다. 형제를 미워하는 사람은 누구나 살인자입니다. 살인자에게 영원한 생명이 없다는 것은 여러분도 알고 있는 일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스스로 목숨을 버리신 일로 우리는 사랑이 무엇인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형제를 위해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합니다.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으면서 가난한 형제를 보고도 도와주지 않는다면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겠습니까? 자녀들이여, 우리는 말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동으로 진실하게 사랑합시다. 그러면 우리가 진리에 속한 것을 알게 되고 하나님 앞에서도 마음을 편안하게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마음도 우리를 책망할 경우가 있는데 우리 마음보다 크시고 우리의 모든 것을 다 아시는 하나님은 더욱 책망하시지 않겠습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양심이 우리를 책망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담대하여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을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그분의 계명을 지키고 그분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리스도께서 명령하신 대로 서로 사랑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은 하나님 안에서 살고 하나님께서도 그 사람 안에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성령을 통해 그분이 우리 안에 계신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